이날 협약식에는 이랜드재단 장광규 이사장,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담임 목사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재단은 자선 온라인 플랫폼 에브리즈를 통해 가정밖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지원하며 필요한 자원을 할렐루야교회에 연계한다. 할렐루야교회는 가정밖청소년를 발굴 및 주거비를 지원하고, 교회 성도가 부부 멘토링을 진행해 가정밖청소년을 밀착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양 기관은 신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이랜드재단 장광규 이사장은 “최근 복지 신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은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서적 결핍의 문제해결이 시급한데, 할렐루야교회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이랜드재단은 교회 협력을 확장해 이 시대의 가장 소외된 이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돕는 미션을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는 “교회가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사역을 이랜드재단와 협력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이번 협약으로 이웃 사랑 실천에 대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C청년회의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3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YC청년회의 윤경숙 대표, 노용호 위원장, 나현수 위원, 박성호 사무처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전략보금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YC청년회의는 지난 11월 4일 대전에서 출범한 단체로 ‘깨어있는 충청, 행동하는 청년’을 모토로 지역청년 2,02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지역은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의 광역단체 대표와 각급 기초단체 대표를 필두로 하는 지역조직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직능 조직으로 구성돼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이 발기인대회 당시 영상축전을 전하기도 했다.
YC청년회의는 오는 12월 9일 창립식을 가질 예정으로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강원 강릉시와 강릉영동대학교는 30일 청년창업 플랫폼과 지역장애인 통합재활 거점센터, 힐링테라피 운영 등 3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사업 세미나와 시설 개소식을 했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2년간 추진한 3개 사업의 실적,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강릉원주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취·창업 직업교육, 재활치료 등을 했다.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테라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현인숙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학습자의 '입학-교육-취업-정주'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