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위메이드가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앞세워 지스타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스타2023의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신작 2종 시연과 퍼포먼스 공연, 라이팅 드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2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에 마련된 시연존은 위메이드엑스알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체험하는 관람객으로 가득찼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오딘의 땅에서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MMORPG로 언리얼 엔진5와 모션, 페이셜 캡처가 사용됐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실사풍 캐릭터와 간단한 조작법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야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현장 중앙 스테이지에서 게임과 연관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먼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주인공이 되어 세계관 최강의 무기 ‘묠니르’를 직접 뽑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다.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총괄 PD와 인플루언서 ‘테스터훈’이 직접 플레이하며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는 코너도 진행됐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 퀴즈쇼와 이벤트 대회도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팀이 프로그램 시작 전 무대에 올라 응원 퍼포먼스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주말에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 박세웅, 나균안 선수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이벤트 대회가 열렸다. 대회 종료 후에는 선수들의 사인회도 이어졌다.



18일에는 위메이드와 위믹스 모델로 발탁된 아티스트 청하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지스타2023의 마지막 날인 19일 저녁 8시부터는 드론 800대가 동워노딘 라이팅 드론 & 불꽃 피날레 ‘WEMADE FESTIVE NIGHT(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가 실시됐다.



위메이드는 지스타2023에 참여하는 동시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3 투어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위믹스 챔피언십2023’ 대회를 열어 위믹스3.0 생태계를 알리는 데에도 힘썼다. 위믹스 챔피언십2023은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골프 대회로, 11월 18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됐다.
위메이드는 대회 운영 곳곳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특히 입장권은 각종 바우처까지 포함된 ‘티켓 NFT’ 형태로 제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예원, 임진희,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방신실 등 KLPGA투어 2023시즌 랭킹 최상위권 선수 24명이 참여했다. 대회 총 상금 규모는 100만 위믹스(WEMIX)로, 최종 우승자에게 25만 위믹스가 포함된 상금 NFT가 수여됐다. 최종 우승은 이예원 선수가 차지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참여형 스포츠 문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