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내 유일의 관광기념품 박람회인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의 막이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전국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의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오는 24~25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각 지역·분야별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2023년 공모전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인 ‘쌀꽃 생막걸리 키트’ 등 필두로 가공식품, 공예, 생활 및 문구용품, 뷰티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품이 총망라된다.

24일 첫 프로그램으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어 239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방송인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이 진행하는 여행과 기념품 이야기,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등 토크쇼가 예정되어 있다.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갈매기, 동백 등 부산 대표 상징물을 활용한 기념품을 선보이는 부산관광공사 홍보관, 지역별 특색을 가득 담은 ‘조선 팔도 머스트 바이 아이템’ 전시, 공사와 ‘롯데 시시호시’가 함께하는 K-푸드 음식관광 기념품 특별관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의 저변을 넓히는 취지로 일본 및 태국관광청이 운영하는 해외관광 기념품 특별 전시도 마련되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업계 판로 지원과 협업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주요 바이어는 롯데ON, 무인양품 등 국내 대형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구매력을 보유한 40여 개 기관이 참가하며, 1:1 상담을 통한 공모전 수상작의 제품 입점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할매니얼(할매와 밀레니얼의 합성어)트렌드’로 유명한 약과아이스크림 샌드(만나당), 곶감라떼(강릉샌드) 등 식음존이 운영되고 K-팝 스타 착용 한복체험존, 크리스마스 포토존, 명상 테라피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실장은 “기념품은 여행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하고, 선물을 받는 이에겐 여행을 꿈꾸게 하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며 “앞으로 공사는 관광기념품 기업 육성과 지원을 확대하고, 기념품 제작 및 유통업계 간 연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메종 발렌티노, 특별한 팝업 스토어 ‘발렌티노 기프트 샵‘오픈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에서 2024년 봄 컬렉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헤어 액세서리 출시를 기념하여, 서울 한남동에 특별한 팝업 스토어 ‘발렌티노 기프트 샵‘을 진행한다.

‘발렌티노 기프트 샵’은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헤어 액세서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발렌티노 가라바니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특히 메종을 상징하는 브이로고 디테일이 돋보이는 헤어 핀부터, 트왈 이코노그라프 패턴의 스크런치 아이템까지 새로운 헤어 액세서리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미니 백, 모자, 쥬얼리까지, 메종의 아이코닉한 코드가 돋보이는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나를 위한 선물 또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이 공간은 메종에서 선정한 고유의 컬러인 핑크 PP 컬러로 구성되어, 모두를 발렌티노의 세계로 초대한다.

핑크 PP 컬러의 문을 여는 순간, 바닥면부터 벽면까지 하나의 핑크 PP컬러로 꾸며진 공간이 펼쳐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강렬한 색감으로 구성된 공간은 시선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타원형 소파존부터 베니티 테이블까지 포토존을 통해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강원도, 첨단 방위산업 육성한다…협의회 발족

강원도는 21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도 방위산업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도는 육해공군,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18명을 추천받아 협의회를 구성했다.

위촉진 15명의 임기는 2025년 11월 20일까지다.

협의회는 도의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및 추진, 도내 국방 관련 중소 벤처기업의 육성과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군 2군단이 운용 중인 드론 5종이 선을 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