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을 타고 호치민을 시작으로 하노이까지 베트남 전역을 누비며 비비고 제품들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11개 도시, 90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전통시장, 주택가, 야시장, 대학가에서 만두, 김치, 떡볶이, 김스낵 등을 선보였으며, 총 방문객 수는 약 20만명에 이른다.
CJ제일제당은 아직 비비고 제품들을 판매하지 않는 지역인 박닌, 하이퐁 등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소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현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만두였다. 만두를 처음 접한 한 소비자는 “스프링롤, 딤섬과 비슷하면서 피는 더 얇고 소를 씹는 식감은 더 풍부하다”며 현장에서 바로 비비고 만두를 구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떡볶이를 직접 맛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K-푸드를 먹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등의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제품에 대한 반응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던 행사라 평가했다. 현장에서 받은 소비자들 피드백은 향후 베트남 식품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CJ Foods Vietnam과 CJ Cautre, CJ Minh Dat(舊 민닷푸드(Minh Dat Food)) 등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해 2월 최첨단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에 적극 나섰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데메테르’, 겨울 미식 여행 위한 뷔페 메뉴 리뉴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뷔페 ‘데메테르(DEMETER)’가 겨울 시즌을 맞아 11월 20일부터 뷔페 메뉴를 리뉴얼한다.
리뉴얼된 데메테르 뷔페에서는 지속가능한 식재료들을 활용해 기존보다 더욱 풍성해진 메뉴와 감각적인 푸드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 지속가능한 식재료를 사용한 씨푸드 스테이션, 더욱 새로워진 그릴 스테이션,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 등 보다 다채로운 메뉴 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금요일(석식)에는 ‘랍스타 나잇(Lobster Night)’을 컨셉으로,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그릴 랍스타 구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토요일(중·석식)과 일요일(중식)에는 한우 등심과 안심, 부채살 등을 고객이 직접 고르면 쉐프가 취향에 맞게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한우 스테이션'이 마련된다. ‘일식 스테이션’에서는 한우 초밥, 계절별 흰 살 생선 초밥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겨울 제철 식재료인 굴과 과메기, 전어를 활용한 메뉴도 선보인다.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상징물 공모…12월 5일까지
경남 창원시는 내년 4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기념 상징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은 오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아이디어는 서면, 손 그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창원시는 상징성, 지속성, 가치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당선자에게는 상금(최우수 1명 100만원 등)을 준다.
공모 접수는 온라인 또는 방문·우편으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정책기획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나라 경제 부흥기를 견인한 창원국가산단의 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50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