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11월 1일 “함께 나누는 사랑(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회장 장찬옥, 사진 왼쪽), 사단법인 희망VORA(사무국장 김영준, 사진 오른쪽), 풍미식품(대표 유정임, 사진 가운데)으로부터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나눔’을 위한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 받았다.(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14년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위해 10년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는 공단은 올해 세 단체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포함해 총 21.9톤의 김치를 4380가정에 배송했다.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로 조성한 ‘함께 나누는 사랑’과 사단법인 ‘희망VORA’에서 각각 김치 3.2톤과 6톤을, 풍미식품 대표인 유정임 김치명인으로부터 김치 3톤과 함께 후원금을 지원받았다.
이밖에도 공단은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제도인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약 40만명의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위해 재활·피부양 보조금, 유자녀 장학금 및 자립지원금 등 6549억원의 경제적 지원을 했으며, 매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약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방문케어서비스, 유자녀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이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