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MBN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말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10일 서울 중구 MBN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이동원 MBN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MBN 방송과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이 합쳐져 연말에 더욱 소외되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 및 나눔 참여를 위한 것으로 12월 한 달간 ‘변하지 않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인도주의 활동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원 MBN 대표이사는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때에 MBN과 함께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변하지 않는 희망이라는 캠페인 슬로건처럼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온기와 희망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캠페인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꿈나무 캠페인’ ▲우크라이나 무력 충돌 희생자와 피란민 구호를 위한 ‘우크라이나 긴급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협력해 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