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한정판 아이웨어와 어패럴 컬렉션을 출시했다.
오클리는 ‘Crush the Ordinary(평범함을 무너뜨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층 더 높은 차원의 기능과 디자인을 추구하는 스포츠 아이웨어 ‘인코더 익스텐션(Encoder Extension) 컬렉션’ 및 워크웨어 콘셉트의 ‘디피니션(Definition)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두 컬렉션 모두 겨울철 야외 활동을 고려해 기능성에 집중하면서도,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겸비하며 기술과 패션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인코더 익스텐션 컬렉션은 오클리 스테디셀러 제품 중 하나인 인코더를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대담한 동시에 절제된 형태의 렌즈가 돋보인다. 겨울철 환경을 반영해 렌즈 중앙 상단에 환기를 위한 기능성 디테일을 더함으로써 공기의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오클리 특유의 자유롭고 스포티한 무드도 강조했다. 이번 인코더 익스텐션 컬렉션은 부드러운 곡선형의 ‘인코더 이클립스’와 날렵한 실루엣의 ‘인코더 스퀘어’ 2가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오클리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총 56개 한정 판매한다.

이와 함께 선보인 디피니션 컬렉션 역시 프리미엄 원단과 기술력으로 활동성을 업그레이드했으며, 모던한 워크웨어 콘셉트로 디자인돼 아웃도어 활동 외 도심 속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하다. 또한, 해당 컬렉션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과 올블랙 컬러가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며, 자켓, 조끼, 후드 집업, 티셔츠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다기능성을 특징으로 하는 만큼 봉제선에 특수 테이프를 덧대 방수력을 높이는 심실링 공법을 사용해 우천 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오클리를 담당하는 룩소티카 코리아의 나운택 브랜드 매니저는 “슬로건처럼 평범함을 무너뜨리고 한 단계 앞서 고민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담은 이번 컬렉션이 겨울을 기다려 온 소비자들에게 기존과 다른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한정판으로 선보인 인코더 익스텐션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웨어가 가진 퍼포먼스 기술 및 스타일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브자리, 공식몰 성장세 눈길… ‘매출 신기록’

㈜이브자리 공식 온라인 쇼핑몰 ‘이브자리몰’의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이 개설 초기인 2020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브자리몰은 침구 시장의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반영하고자 2019년 11월 출범했다. 이브자리는 ▲온라인 프로모션 확대 ▲신규 회원 유입 급증 ▲온라인 고객 경험 개선 등이 자사몰 매출 증대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이브자리는 시즌과 제품별로 매달 자사몰 기획전을 마련하고 신규 회원 대상 할인 쿠폰 제공, 포인트 적립,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예비 신혼부부 및 이사 고객 대상의 프로모션을 다수 진행해, 2030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신규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또 올해 이브자리몰 신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약 30% 가까이 급증세를 보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자사몰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더욱이 이브자리는 온라인 주문을 대리점에 연계해 매장에서 직접 배송하는 O2O 시스템을 갖췄다. 이브자리몰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통해 대리점의 충성고객을 늘리는데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온라인 구매 고객 경험을 개선 노력도 기울였다. 최근에는 ‘나에게 맞는 토퍼, 베개 찾기’ 기능을 자사몰에 추가했다. 온라인에서도 체형, 수면 습관 등에 따라 개인에 최적화된 침구를 확인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이커머스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강남구, 바르셀로나 SCEWC에서 대한민국 유일 최우수도시 수상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에서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 안전·회복 분야 최우수도시에 선정됐다.

63개국 411개 출품작이 응모한 이번 대회에서 강남구는 올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도시로 선정되면서 민선 8기 스마트 시티 추진 성과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시 가속화에 따른 인구 밀집, 노령화, 기후변화에 따른 소외계층 지원과 각종 재난 대응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행정에 적용한 사례가 전 세계에 주목을 받았다.

수상작은 ‘언제, 어디서나, 모두를 위한 원활한 도시 복원력’ (Seamless Urban Resilience for Everyone, Everytime and Everywhere)으로 3가지 소주제로 나눠 스마트 시티 정책을 소개했다. 첫째, ‘모두의 디지털 권리 보장’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라운지 운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조성과 복지 포털 구축 ▲청소년을 위한 메타버스 청소년상담소를 선보였다. 둘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에서는 ▲IoT센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홍수 대처 시스템 ▲초고층 빌딩에 설치한 AI 기반 CCTV를 비롯한 각종 재난 대응 장비 구축을 소개했다. 셋째, ‘사각지대 없는 공공안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CCTV 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가로등, 24시간 홈 보안 서비스 등 취약계층 안전 솔루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ICT 기술 적용 사례를 제시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