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DAXA(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 소속 가상자산 거래소인 고팍스에 상장됐다. 위믹스의 DAXA 소속 거래소 상장은 코인원에 이어 두 번째로, 향후 빗썸과 업비트, 코빗 등 DAXA 소속 타 거래소에도 위믹스가 상장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고팍스는 8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가 고팍스 KRW마켓에 신규 거래지원이 이뤄진다며, 8일 15시에 지갑 오픈, 17시부터는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팍스 측은 위믹스 최소 입금량을 0.05 위믹스로 정하고 거래지원 시점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DAXA 결정에 의해 국내 5개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된 바 있다. DAXA의 위믹스 상폐 결정 직후 지닥(GDAC)이 위믹스를 상장하기도 했으며, DAXA 소속 거래소인 코인원은 올 2월 재심사 후 위믹스를 재상장했다.

한편, 위믹스는 오후 3시 기준 상장 공지 이전인 2200원 대비 15% 이상 상승한 2600원 선에 거래중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