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SG닷컴이 고객 장바구니 부담 줄이기에 힘을 보태는 '푸드 쓱세일' 행사를 오는 5일까지 연다고 1일 밝혔다.
겨울 제철과일을 특가에 선보인다. 제주감귤(3kg)과 샤인머스캣(1.5kg)을 각각 5900원에, 단감(5kg)은 8900원에 판매한다. 신품종 과일인 창조배, 시나노골드사과, 마이하트포도 등을 정가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국내산 1등급 한우를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대구 명물 팔공상강한우를 안심(39900원), 등심(28910원), 채끝(34300원), 국거리(9500원), 불고기(10600원), 양지(16500원), 사태(9900원) 등 부위별로 300g씩 소포장해 특가에 선보인다.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식품 모음전도 연다. ‘덴프스’ 브레인케어, ‘정관장’ 홍삼즙, ‘위고에빅토르’ 쿠키 선물세트, 인기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로쉐’ 등 300여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인기 먹거리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하는 타임딜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표 상품으로 ‘광천김’ 곱창 도시락김, ‘할리스’ 바닐라딜라이트, ‘잇메이트’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페이백 이벤트를 연다. 10만원 이상 주문시 SSG머니 5천원을 돌려주는 행사로 페이백된 SSG머니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쓱데이’ 기간에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쓱세일 쿠폰 로고가 부착된 상품에는 15% 상품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 증정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회원에게는 12%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쓱닷컴 바이어들은 전국 각 지역의 생산자와 소통하며 상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대형 행사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데시엠(DECIEM), ‘슬로우벰버(Slowvember)’ 캠페인 전개

그 어느 때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고민하고 소비하는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소비가 줄어들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브랜드는 더 현명한 소비를 장려하고 독려할 책임이 있다. 캐나다 코스메틱 브랜드 데시엠(DECIEM)은 지난 4년동안 플래시 세일을 통해 품절을 걱정하는 고객들에게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보이콧해왔다. 올해도 데시엠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보이콧하고 소비자들이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슬로우벰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필요한 제품을 리서치하고 고민해서 선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달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많은 사람이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과 판매 촉진 활동의 진정성에 대해 종종 의문을 제기해 왔다. 브랜드들이 올해 최고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는 이날, 소비자들은 실제로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인지, 잦은 가격 수정으로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구매를 유도하는 것인지 궁금해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소비를 유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스스로 과도한 소비지상주의가 환경에 끼치는 위협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천천히 오랜 시간을 가지고 현명한 소비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과도한 할인 약속은 이러한 결심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소비재 산업은 명확성과 투명성이 더 필요하다.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홍수 속에서 데시엠은 과도한 소비 지상주의의 위협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이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데시엠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바로 그 어느 때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고민하고 소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무대에서 만나는 다양성의 가치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로 다른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세대와 성별, 국가, 인종 간의 이야기를 담은 총 7개 작품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으로는 ▲인간의 탐욕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하창작소 제자백가의 <칼치> ▲한국적 가치를 고민해보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회수조> ▲인권에 대한 지속 가능한 노력을 모색하는 문화다방 이상한앨리스의 <의붓자식(부제: 100년 만의 초대)>가 있다.

아울러 ▲IMF 이후 한국 사회의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단 행복한 사람들의 <나를 잊지 말아요> ▲외모 지상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된 상황을 풀어낸 극단 프랑코포니의 <너 자신이 되라> ▲연대적 자기 찾기에 초점을 맞춘 창작집단 지오의 <식사> 역시 관객들을 기다린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