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가족과 함께 ESG'를 키워드로 진행된다.
먼저 엔데믹에 맞춰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예년에는 약 3천 명의 어린이를 초청했으나 이번에는 5천 명을 초청했다. 함께 오는 가족까지 합하면 약 1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신한카드는 예상했다.
또한 행사 배너, 현수막 등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진행해 쓰레기를 최소화했고, 참가자들에게 증정할 기념품도 모두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는 등 참가자들이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만 4세 이상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에서 각 3명에게 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최우수상 한국미술협회장상, 우수상 신한카드 대표이사상을 수여하고,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아름인도서관 존에서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 공간을 구성하고, 도서 및 학용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된 도서 등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머니노아트 작가 코너에서는 이사라, 미미, 심봉민 작가의 그림을 색칠놀이 도면으로 제공한다. 또 어린이들과 작가가 함께 캔버스를 칠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