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이미지 확대보기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일반·지정·건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항공유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열분해유와 바이오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인천공항에서 소각·매립됐던 폐기물을 재활용 제품의 원료로 재탄생 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생산해 자원순환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허브공항인 인천공항과 손잡고 자원순환 모델을 실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SK에코플랜트의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대표 환경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