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서비스를 위한 숲길통합네트워크 구축 및 경로탐색엔진 개발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아이나비시스템즈가 보유한 보행자·자전거 도로네트워크 기반의 탐색 기술과 트랭글의 트레킹 빅데이터를 활용해 등산로, 자전거 종주길, 테마길 등의 숲길이 포함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로 탐색 및 맵 매칭 등 관련 핵심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카카오VX와 비글은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의 핵심 엔진과 숲길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걷기, 등산, 트레킹 중심의 GPS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과 현장 수집 데이터 현행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 및 개발 협력은 당사가 구축해 온 통합 네트워크와 경로 탐색 엔진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당 레퍼런스를 계기로 향후 에너지 소비와 환경 변수를 고려한 탐색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네트워크 구축 사업 진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VX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협력이 스마트폰GPS를 활용하여 전국의 등산로와 둘레길, 자전거코스를 통합하고 표준화 한 최초의 결과물이다”며 “트랭글 플랫폼을 통해 전국의 아웃도어 트레킹 코스에 대해 통제구간, 혼잡도, 인기코스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