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인크루트 "직장인 89.3%, ‘쿨비즈 도입 원해’" 外

기사입력:2023-08-22 09:16:19
[로이슈 편도욱 기자] 무더위로 인해 직장인의 복장이 얇고 짧아졌다. 이에 여름에 가벼운 옷차림을 권장하는 쿨비즈를 도입하는 해외 기업이 많아졌다. 국내 대기업 또한 쿨비즈를 권장하며, 직장 내 반바지 차림도 상관없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최근 한 지자체 시장과의 대화 자리에서 공무원이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은 어떻겠냐는 말에 시장은 ‘괜찮다’라고 했다.
‘실제 직장인들의 복장 자유도는 어느 정도이며, 쿨비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직장인 888명을 대상으로 ‘회사 복장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본인이 속한 회사의 복장 자유도가 어느 정도인지 물어봤다.

▲매우 자유로움(28.8%) ▲대체로 자유로움(45.7%) ▲대체로 보수적임(17.9%) ▲매우 보수적임(7.5%)으로, 응답자 10명 중 7명(74.5%)은 자유로운 편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회사에 허용되는 복장의 수준을 알아봤다.
먼저 응답자가 재직 중인 회사 또는 팀 기준으로 ‘반바지 착용’이 가능한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45.6%가 안 된다고 답했다. ‘찢어진 청바지 착용’ 또한 ‘안 된다’가 45.6%로, 착용이 가능한 쪽이 더 우세했다.

반면, ‘레깅스 착용’, ‘나시 등 노출 있는 옷 착용’, ‘욕설,성적인 문구나 프린팅이 있는 옷’은 각각 70%, 77.9%, 82.5%가 착용이 불가하다고 답했다. ‘모자 착용’은 응답자의 65.3%가 안 된다고 답했다.

복장 자유 여부가 근무할 회사를 선택하는 데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도 들어봤다.

▲매우 중요함(9.2%) ▲대체로 중요함(46.4%) ▲대체로 중요하지 않음(38.3%) ▲전혀 중요하지 않음(6.1%)으로, 응답자의 과반이 복장 자유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국내 기업의 쿨비즈 도입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봤다.
▲매우 긍정(44.0%) ▲대체로 긍정(45.3%)으로 응답자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약간 부정(9.7%) ▲매우 부정(1.0%)으로 부정적인 응답은 10.7%에 그쳤다.

쿨비즈 도입에 긍정적인 이유를 들어본 결과(중복응답)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 환경, 업무 편의 개선(97.6%)이 가장 많았다. 이어, ▲더위, 장마로 지친 체력에 도움(54.8%)과 ▲평균 냉방온도를 낮추는 등 에너지가 절약될 것(32.7%) 등이 뒤를 이었다. 불편한 복장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하고 싶지 않은 직장인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로는 ▲질서, 조직 와해 우려(54.3%)와 ▲동료로부터 지나친 관심, 눈치받을 것(44.3%)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42%p이다.

◆온오프믹스, '인터파크 출신' 이창규 본부장 등 인재 영입하며 레저·신사업 추진에 박차

종합 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 온오프믹스(대표 양준철)가 전문 인재 영입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온오프믹스는 신사업 기획과 마케팅 및 영업 성과 증진을 위해 '인터파크' 출신 이창규 본부장과 유강현 팀장을 영입했다.

앞서 지난 3월 신사옥 이전과 더불어,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전국에 150여 개의 레저 시설·박물관·키즈카페 등에 판매대행 및 현장 운영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넥스트스토리' 레저사업부를 인수하며 '레저&플레이스 사업부'를 구축한 온오프믹스는 이번 인재 영입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략사업기획본부장으로 영입된 이창규 본부장은 ▲야놀자 ▲인터파크 등에서 다양한 신사업 업무 추진 및 문화 이벤트를 20년간 진행해 온 전문가다. 특히 인터파크에서는 레저&제주사업팀장으로 제주신화월드, 춘천레고랜드 등과 같은 대형테마시설 등을 수주하며 매출을 전년 대비 최대 150% 이상 끌어올린 바 있다.

이창규 본부장은 "이벤트 분야 1위 플랫폼인 온오프믹스의 새로운 레저·문화 사업 확대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과거 인터파크 등에서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매출 신장을 비롯하여 빠르게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략사업기획팀으로 합류한 유강현 팀장은 ▲SK쉴더스에서 시설 보안 및 신규 유통 솔루션 사업부를 거쳐 ▲인터파크 ▲야놀자의 SI사업 및 레저사업 파트장을 역임하며 14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위펀, 상반기 매출액 약 353억 원 달성… 전년도 상반기 대비 2배 성장

사무실 간식 관리 서비스 스낵24의 운영사 위펀이 상반기 매출액 약 353억 달성을 통해 전년도 상반기 대비 2배 상승한 실적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 속 하반기 높은 도약의 기대감을 알렸다.

사업 부문 세부 실적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낵24는 기존 이용 고객사를 유지하며, 신규 고객사 유치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 높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 들어 국내 경기 둔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대기업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의 복지 수요가 점차 줄어든 상황 속 스낵24는 상품 큐레이션, 예산 별 서비스 제공, 무료 진열 및 관리, 무상 설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를 도입하는 담당자와 기업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 5월 5,000개 이용 고객사를 돌파하며, 불경기 속에서도 국내 업계 1위 입지를 독보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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