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직장인 888명을 대상으로 ‘회사 복장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본인이 속한 회사의 복장 자유도가 어느 정도인지 물어봤다.
▲매우 자유로움(28.8%) ▲대체로 자유로움(45.7%) ▲대체로 보수적임(17.9%) ▲매우 보수적임(7.5%)으로, 응답자 10명 중 7명(74.5%)은 자유로운 편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회사에 허용되는 복장의 수준을 알아봤다.
반면, ‘레깅스 착용’, ‘나시 등 노출 있는 옷 착용’, ‘욕설,성적인 문구나 프린팅이 있는 옷’은 각각 70%, 77.9%, 82.5%가 착용이 불가하다고 답했다. ‘모자 착용’은 응답자의 65.3%가 안 된다고 답했다.
복장 자유 여부가 근무할 회사를 선택하는 데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도 들어봤다.
▲매우 중요함(9.2%) ▲대체로 중요함(46.4%) ▲대체로 중요하지 않음(38.3%) ▲전혀 중요하지 않음(6.1%)으로, 응답자의 과반이 복장 자유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국내 기업의 쿨비즈 도입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봤다.
쿨비즈 도입에 긍정적인 이유를 들어본 결과(중복응답)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 환경, 업무 편의 개선(97.6%)이 가장 많았다. 이어, ▲더위, 장마로 지친 체력에 도움(54.8%)과 ▲평균 냉방온도를 낮추는 등 에너지가 절약될 것(32.7%) 등이 뒤를 이었다. 불편한 복장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하고 싶지 않은 직장인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로는 ▲질서, 조직 와해 우려(54.3%)와 ▲동료로부터 지나친 관심, 눈치받을 것(44.3%)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42%p이다.
◆온오프믹스, '인터파크 출신' 이창규 본부장 등 인재 영입하며 레저·신사업 추진에 박차
종합 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 온오프믹스(대표 양준철)가 전문 인재 영입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온오프믹스는 신사업 기획과 마케팅 및 영업 성과 증진을 위해 '인터파크' 출신 이창규 본부장과 유강현 팀장을 영입했다.
앞서 지난 3월 신사옥 이전과 더불어,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전국에 150여 개의 레저 시설·박물관·키즈카페 등에 판매대행 및 현장 운영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넥스트스토리' 레저사업부를 인수하며 '레저&플레이스 사업부'를 구축한 온오프믹스는 이번 인재 영입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략사업기획본부장으로 영입된 이창규 본부장은 ▲야놀자 ▲인터파크 등에서 다양한 신사업 업무 추진 및 문화 이벤트를 20년간 진행해 온 전문가다. 특히 인터파크에서는 레저&제주사업팀장으로 제주신화월드, 춘천레고랜드 등과 같은 대형테마시설 등을 수주하며 매출을 전년 대비 최대 150% 이상 끌어올린 바 있다.
이창규 본부장은 "이벤트 분야 1위 플랫폼인 온오프믹스의 새로운 레저·문화 사업 확대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과거 인터파크 등에서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매출 신장을 비롯하여 빠르게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략사업기획팀으로 합류한 유강현 팀장은 ▲SK쉴더스에서 시설 보안 및 신규 유통 솔루션 사업부를 거쳐 ▲인터파크 ▲야놀자의 SI사업 및 레저사업 파트장을 역임하며 14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위펀, 상반기 매출액 약 353억 원 달성… 전년도 상반기 대비 2배 성장
사무실 간식 관리 서비스 스낵24의 운영사 위펀이 상반기 매출액 약 353억 달성을 통해 전년도 상반기 대비 2배 상승한 실적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 속 하반기 높은 도약의 기대감을 알렸다.
사업 부문 세부 실적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낵24는 기존 이용 고객사를 유지하며, 신규 고객사 유치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 높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 들어 국내 경기 둔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대기업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의 복지 수요가 점차 줄어든 상황 속 스낵24는 상품 큐레이션, 예산 별 서비스 제공, 무료 진열 및 관리, 무상 설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를 도입하는 담당자와 기업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 5월 5,000개 이용 고객사를 돌파하며, 불경기 속에서도 국내 업계 1위 입지를 독보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