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뮤직카우, 사업 재개 카운트다운 돌입 外

기사입력:2023-08-16 17:42:24
[로이슈 편도욱 기자]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가 오는 9월 19일 세계 최초의 ‘음악 수익증권’을 발행하고, 서비스를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뮤직카우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이었던 음악 저작권료를 수익증권의 형태로 개인이 소장하고 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세계 최초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이다.

2022년 9월,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후 투자자 보호 강화 및 안정적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섰다.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형태로 발행되던 상품을 ‘음악 수익증권’으로 전환하며 제도권 편입을 본격화했다. 그리고 약 11개월간 ▲금융회사(키움증권, 하나은행) 신탁을 통한 자산 보호 ▲고객별 증권 계좌(키움증권) 개설을 통한 예치금 보호 ▲전자등록 발행에 따른 안정성 강화 ▲실시간 입출금에 따른 편의성 강화 등의 조치를 완료하고 마침내 서비스 재개 일정을 공식화했다.

지난 1일, 음악 수익증권으로 발행할 수 없는 미전환 곡에 대해 유례없는 환매 보상 정책을 발표하며 서비스 재개 시그널을 알린 뮤직카우는 더욱 편리한 이용 환경 구축을 위해 9월 14일 23시 30분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서비스 개편 작업을 거쳐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 산업의 탄생과 성장을 기대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120만 회원의 믿음에 드디어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 최초의 음악 수익증권 발행을 위해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함께 걸어 주신 관계 기관 및 협·단체, 뮤직카우 임직원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지난 11개월은 음악 IP와 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완전히 다른 두 산업의 간극을 줄여 나가는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뮤직카우를 믿고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 덕에 저작권법과 자본시장법을 모두 준수하며 ‘음악 수익증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 음악 수익증권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남아 있지만,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 및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조각투자를 넘어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는 2022년 말 기준으로 120만 명의 누적 회원수, 약 4000억 원의 누적 거래 규모를 달성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핀테크산업협회에 신설된 문화금융분과장사를 맡아 문화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씨큐비스타, 사이버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가 자사의 차세대 네트워크 위협 헌팅(NDR) 플랫폼 '패킷사이버'를 에이스네트피아(김흥엽 대표)를 통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식별번호: 25018003)에 등록, 공공 보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한 '패킷사이버'는 위협·악성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양방향 통신 기록과 파일기록을 실시간 수집해 제공하며, 고속 검색 지원,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이상행위를 초고속 탐지하는 업계 최고수준의 강력한 NDR·FDR 기반 보안솔루션이다.

'패킷사이버'(PacketCYBER)는 기존 보안서비스에 없는 세가지 강점을 자랑한다. 내부 위협을 실시간 탐지해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하며, TLS 트래픽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공격 통로로 악용될 수 있는 구형 암호화 프로토콜을 사전에 탐지하고, 잠재 위협에 대해 사전 대응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심층 파일검사(DFI, Deep File Inspection)와 머신러닝(ML) 등을 활용한 실시간 파일 탐지 및 대응 기술(FDR, File Detection and Response)을 탑재해, 기존 보안 솔루션들이 놓치는 악성코드의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FDR은 보안 최후 방어선으로 알려져 있는 첨단 기술로, 현재 미 국방부 공유 글로벌 네트워크인 JIE(Joint Information Environment)에서 사용중인 보안솔루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큐레터, 청약 경쟁률 1,698대1 기록…24일 상장 예정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시큐레터(대표이사 임차성)가 지난 14일과 16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해 경쟁률 1,698대 1을 기록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수요예측부터 공모청약까지 당사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기관 및 일반투자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큐레터는 코스닥 상장 이후 적극적인 해외시장 확대와 더불어 망간 자료전송 보안, 웹서비스 보안, 문서중앙화 보안 등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글로벌 보안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큐레터의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1,333,885주의 25%에 해당하는 333,471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5억 6,636만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3조 3,982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시큐레터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총 1,871개 기관의 참여로 1,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12,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회사는 기업공개(IPO)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24일 상장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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