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SR 소속 직원이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감독관을 사칭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열차에 탑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SR은 사칭한 적이 없으며, 코레일 내부의 소통 문제가 원인이었다는 입장이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부, SR, 철도노조 등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SR 안전경영처 소속 직원 4명은 동대구역에서 KTX 123 열차 운전실에 탑승해 부산역까지 이동했다.
철도노조는 SR 소속 직원 A씨가 자신을 기장에게 '안전감독관'이라고 소개했다고 주장했으며, A씨 등 4명을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철도안전감독관'은 철도운행관제팀 소속으로 활동하며, 철도운영기관 등에 대한 상시감독∙특별점검 및 사고 발생시 즉시 현장에 투입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SR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국토부 조사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SR 관계자는 "국토부와 코레일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우회 노선을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교육자료 촬영 및 인증을 위해 협의를 하고 탑승했다"며 "(KTX) 기장이 국토부 안전감독관으로 오해를 한 것 같다. SR 안전경영처 안에 철도안전감독부 소속 안전감독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토부에서도 내용에 대해 조사하겠지만 코레일 내부적인 소통 부재로 (SR이) 사칭을 했다는 것은 당혹스럽다. 우리 직원이 국토부 소속이라고 말했거나 개인적인 목적으로 탑승을 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며 "(SR의 경우에도) 운전실에 탑승하려면 확인증이 있어야 해서 코레일 측에 미리 요청을 했고 기장에게 얘기하고 타면 된다는 답변대로 했을 뿐인데 사칭을 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SR, 국토부 사칭 의혹에 “사실무근...코레일 내부 소통 문제"
기사입력:2023-08-14 18: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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