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씹으면 씹을수록 색이 변하는 효과를 추가한 풍선껌 ‘컬러체인징 왓따 청포도’를 선보였다. 기존 왓따 청포도 샤인머스캣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색상 변화라는 효과를 추가해 풍선껌을 부는 재미를 더했다.

컬러체인징 왓따 청포도는 연두색에서 시작해 씹으면 씹을수록 점점 핑크색상으로 변화한다. 약 5분에서 10분 사이에 색상 변화가 일어난다. 껌을 씹는 시간별로 다른 색상의 풍선을 불 수 있어 재미있는 느낌을 준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껌 시장이 팬데믹 종료 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롯데웰푸드 껌 매출은 지난해 대비 29% 성장했다. 이 중에서도 풍선껌 왓따 브랜드는 약 65%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로 일상에서 껌을 씹기 편해진 것과 더불어 풍선껌 불기 놀이도 지속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재미있는 풍선껌 왓따를 통해 되살아나고 있는 껌 시장에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 ‘스웨덴 미트볼 데이’ 할인 행사 진행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스웨덴 미트볼 데이’를 맞아 미트볼 및 플랜트볼을 보다 낮은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8월 23일 ‘스웨덴 미트볼 데이’를 기념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웨덴의 대표 음식인 미트볼을 맛보고 스웨덴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이케아 패밀리 멤버는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내 스웨덴 푸드 마켓에서 판매하는 미트볼과 플랜트볼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도 미트볼, 플랜트볼, 탄산음료로 구성된 ‘스웨덴 미트볼 데이 세트 메뉴’를 할인가로 즐길 수 있다.

이케아 미트볼은 1985년 출시된 이래 전통적인 스웨덴 가정식을 구현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매년 10억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또한 무항생제, 무호르몬 육류 등 인증된 식재료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다.

미트볼의 지속가능한 대안인 플랜트볼은 노란 완두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비롯해 양파, 감자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져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기후발자국이 기존 이케아 미트볼 대비 4%에 불과하다.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지만 육류 본연의 맛과 식감을 구현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태풍 카눈] '학교를 지켜라' 넘치는 빗물과 사투 벌인 교직원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해 강원지역에 최대 300㎜ 넘는 비를 뿌린 10일 동해시 내 한 고등학교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교직원들이 빗물과의 전쟁을 벌였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학교 뒤쪽 산과 농경지에서부터 급격히 쏟아져 내려온 토사와 빗물은 담과 도랑을 금세 넘어 학교 건물 안으로 흘러넘쳤다.

학교는 지난해 대형 산불 이후 배수로 정비를 마쳤지만, 토사는 금방 물길을 막아버렸고 갈 곳 잃은 빗물은 교무실과 교실까지 엉망으로 만들었다.

빗물이 학교 건물을 점차 채우자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비상이 걸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