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제휴점의 중복 예약 취소 방지에 나선다.
중복 예약은 다양한 채널로부터 인입되는 예약을 제휴점이 수기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성수기 등 예약 집중 시기에 자주 발생해 여행을 앞둔 고객의 불안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숙박시장의 신뢰를 저하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야놀자는 중개 플랫폼으로서 신뢰 가능한 예약 환경 조성을 위해 제휴점의 적극적인 예약 관리를 독려함과 동시에 관련 솔루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먼저, 갑작스러운 제휴점의 예약 취소 발생 시 고객에게 결제금액 환불과 함께 야놀자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예약 보장 프로그램 ‘야놀자케어’를 운영 중이다. 야놀자케어 가입 제휴점 대상 앱 내 배치 부착, 예약 관리 우수 중소형 호텔 대상 쿠폰 지급 등으로 야놀자케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야놀자케어 가입 제휴점의 취소 건수는 비가입 제휴점 대비 22% 감소해 제휴점의 적극적인 예약 관리로 인한 중복 예약 취소 방지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중복 예약 발생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CMS(채널 관리 시스템)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예약 데이터와 호스피탈리티 시설의 PMS(자산 관리 시스템)과의 즉각적인 연동을 통해 중복 예약 없이 실시간으로 예약 관리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중복 예약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입되는 모든 예약을 제휴점이 수기 관리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이슈인만큼, 제휴점의 적극적인 예약 관리가 필수”라며, “야놀자는 예약 관리 우수 제휴점에 대한 지원과 중복 예약을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한 솔루션 개발 등으로 신뢰 가능한 예약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슴마사지기 벨루나, 와디즈 첫 펀딩 달성률 18,678% 달성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자사의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가 와디즈 펀딩 달성률 18,678%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펀딩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해당 펀딩률은 당초 목표 퍼센트인 10,000% 대비 8,678%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와디즈 관계자에 따르면 와디즈 펀딩 페이지 오픈 이래로 내 100만 원 이상의 고가의 뷰티 디바이스로는 펀딩률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벨루나는 다이어트 또는 모유 수유 후 처진 가슴, 가슴 탄력 및 볼륨 관리 등에 사용이 가능한 여성전용 가슴마사지기로, 상처 부위에 음압을 적용하면 모세혈관 및 신생 세포 생성을 촉진시켜 상처가 치유되는 원리인 음압 창상 치료(Negative Pressure Wound Therapy)의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가슴마사지기다.

가슴에 벨루나를 통해 음압을 적용하면 신생 세포 증식에 필요한 혈류를 모아주고 세포를 자극해 피부 탄력 저하의 원인인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하고 조직 재생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구성한다.

벨루나 돔의 끝 부분에는 특허 받은 실리콘 소재로 만든 ‘3D 에어리스 타이어(Airless Tire)’ 구조가 적용되어 있어 다양한 흉곽 모양에도 안정감 있는 착용이 가능하며,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 또한 돔 크기를 넉넉하게 제작해 부유방, 브라살 등 가슴 주변의 군살 조직을 모아준다.
◆클라우드플레어, IBM 클라우드서 ‘봇 관리’ 기능 제공

BM 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CIS)서 클라우드플레어 봇(Bot) 관리 기능을 포함해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들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는 악성 봇 트래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플레어와 IBM 클라우드는 2018년부터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플레어 애플리케이션의 보안과 성능을 IBM 클라우드에 통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클라우드플레어가 지원하는 IBM CIS가 사용되고 있다. IBM CIS는 고객이 디도스(DDoS) 공격, 데이터 도난 등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웹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CIS 제품군의 일부인 부하분산(load balancing), 최적화된 라우팅 및 캐싱, 데이터 교환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악성 봇은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무려 25%를 차지한다. 이에 더해, 이전에는 광고 사기, 신원 사기 또는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전문적으로 다뤘던 봇 관리 제공업체들이 보안,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에 걸쳐 나타나는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봇 관리 툴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공격에 대응하고, 다양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하며 최종 고객이 최소한의 마찰이나 불편함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