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위메프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피부 진정템 등 시즌 인기 상품들을 최대 91%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내일부터 개최하는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는 설화수·종근당건강 등 총 154개의 주요 뷰티·헬스케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위메프는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케어 해주는 ‘애프터 바캉스 뷰티템’의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 날짜별로 주요 상품들을 엄선해 특가 판매한다.

실제 위메프에서 최근 2주간(7월 25일~8월 7일) 수분 에센스 매출은 직전 동기 대비 215% 늘었고, 수분 크림과 마스크팩도 각각 22%, 7% 상승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먼저 ‘설화수 클렌징 오일 기획세트’를 선착순(300개 한정) 행사가 판매한다. 이밖에 ▲조성아뷰티 카밍 캡슐 클리어 선(2,900원) ▲한미양행 침향원 프리미엄 침향(30환*1박스/2만3,900원) ▲CJ웰케어 팻다운 파워번 마스터(10병*2박스/1만9,240원) ▲온더바디 퓨어시카 아크네 케어 여드름 기능성 바디워시(1L*2개/1만1,900원) ▲잇츠스킨 파워 10 포뮬라 마스크 시트(10매/8,900원) 등이 구성됐다. 또, 행사 기간 매일 5천원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입 시)도 선착순 지급해 알뜰 쇼핑을 돕는다.

위메프 관계자는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참여 브랜드와 할인율 모두 역대급으로 기획했다”라며 “일부 상품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케쳐스, 여행 수요 증가에 공항에서 신고 벗기 편한 슬립인스 FW 신제품 출시

컴포트 테크놀로지 컴퍼니 스케쳐스코리아(대표 윌리탄)가 23SS 시즌 3개월 만에 판매율 85%를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어 성공적으로 시장 내 선보였던 ‘슬립인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슬립인스’는 ‘핸즈프리’ 컴포트 테크놀로지가 결합되어 손 대지 않고도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광고 영상에서는 코로나19가 완화되고 해외 출입국 제한이 풀리며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는 현 상황에 맞춰 공항을 배경으로 제품의 편의성을 담아냈다. 공항에서 무거운 캐리어와 짐을 들고도 쉽게 신발을 신고 벗는 상황을 통해 슬립인스의 장점을 표현했다.

23FW 시즌 슬립인스는 지난 시즌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맥스쿠셔닝 슬립인스’와 ‘고워크 6 슬립인스’가 새로운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먼저, ‘맥스쿠셔닝 슬립인스’는 23SS 시즌 박은빈 신발로 불렸던 제품으로, FW 시즌은 다양한 스타일로 확대되어 슬립온 뿐만 아니라 레이스업 타입으로도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명처럼 우수한 쿠셔닝에 통기성 좋은 에어쿨 메모리폼 인솔이 탑재되어 워킹과 러닝 시 모두 활용 가능한 운동화이다.

◆불안한 청년고용…20대 고용률, 29개월만에 감소 전환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였던 20대 고용률이 29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0대 초반의 고용 부진이 누적되면서 15∼29세 청년층 고용률 하락 폭도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고용률은 61.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20대 고용률이 하락한 건 2021년 2월(-1.7%포인트) 이후 29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20대 고용률은 2021년 말 이후 매달 3∼4%포인트 상승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증가 폭이 축소돼 올해 1.0%포인트 밑으로 내려앉았고 지난달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