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정법원, 2023년 청소년모의재판 경연대회 가져

기사입력:2023-08-04 14:09:57
(사진제공=부산가정법원)

(사진제공=부산가정법원)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얼고등학교 자치법정동아리가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서 대상을 거머줬다.

부산가정법원(법원장 박치봉)은 8월 3일 오후 2시 부산법원종합청사 301호 대법정에서 부산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년보호사건을 주제로 한 “2023년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지방변호사회의 후원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부산가정법원이 2018년에 전국 법원 첫 개최한 것으로, 2019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학교나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행 사건에 대한 역할극(모의재판)을 통해 스스로 결론을 도출해 보도록 함으로써 청소년 비행문제의 심각성과 대처방법을 생각하게 하고, 사법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건전한 법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국제고등학교(지도교사 박서영),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지도교사 문병철), 한얼고등학교(지도교사 강은희) 재학생들이 팀을 꾸려 각각 인권을 침해당한 학생의 교사 폭행, 연인 간 가스라이팅 문제와 온라인상 명예훼손, 가정폭력으로 인한 가출과 마약에의 노출이라는 시의성 높은 주제로 현실감 있게 극을 연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결과 대본의 충실도, 재판진행의 적정성, 전달력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얼고등학교 자치법정동아리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시상 내역: 부산가정법원장상과 부상 및 상금 40만 원),

이어 부산국제고등학교 생활법률동아리(LAEMO)와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참가팀이 차례로 금상(시상 내역: 부산가정법원장상과 부상 및 상금 30만 원), 은상(시상 내역: 부산지방변호사회장상과 부상 및 상금 20만 원)을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을 이끌어 준 각 팀의 지도교사에게도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이 수여됐다.

박치봉 부산가정법원장은 폭염도 잊은 채 이번 대회의 준비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려온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오늘 경연이 학생여러분들의 학창시절에 기억에 남을 유익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87.64 ▼4.65
코스닥 820.53 ▲2.26
코스피200 431.02 ▼0.6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959,000 ▲231,000
비트코인캐시 729,500 ▲15,000
이더리움 4,958,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31,140 ▲690
리플 4,858 ▼70
퀀텀 3,345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820,000 ▲19,000
이더리움 4,964,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31,070 ▲620
메탈 1,136 ▼2
리스크 644 ▲0
리플 4,860 ▼68
에이다 1,177 ▼6
스팀 208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950,000 ▲70,000
비트코인캐시 729,500 ▲15,500
이더리움 4,965,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31,150 ▲640
리플 4,861 ▼67
퀀텀 3,350 ▲30
이오타 340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