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제휴점을 지원한다.

야놀자는 8월 한 달간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13개 지자체에 위치한 제휴점의 수수료를 50% 인하한다. 해당 지역 내 야놀자 입점 호텔ㆍ중소형 호텔ㆍ펜션ㆍ게스트하우스 전 제휴점이 대상이다. 야놀자는 성수기 기간임에도 폭우로 인한 지역 여행객 감소와 제휴점의 실질적 피해를 고려해 해당 정책을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

야놀자는 그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제휴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자연재해 발생 시 해당지역 제휴점 수수료 면제, 광고비 환급 등을 즉각 시행하고, 지난해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세 제휴점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을 무료 지원한 바 있다. 또한, 팬데믹 기간에는 최소 광고비 인하, 예약대행 서비스 이용 제휴점 대상 수수료 인하, 비품 구매비 지원 및 키오스크 구매비 환급 등의 상생 지원책을 시행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제휴점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수수료 인하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제휴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가이아, 베이비라인 신제품 ‘프로텍티스 미니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웨덴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가 아이를 위한 가루 타입 프리미엄 유산균 ‘프로텍티스 미니팩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이아의 베이비라인 신제품 ‘프로텍티스 미니팩 프로바이오틱스’는 바이오가이아의 균주까지 특허받은 리모실락토바실러스 루테리(L.reuteri DSM 17938)가 1억 CFU 함유되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분유에도 쉽게 녹는 가루 타입으로 감미료 및 향료가 들어가 있지 않으며, 유당 및 우유 단백질, 글루텐까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다.

또한 1회 분량이 간편하게 개별 포장되어 있으며, 1회분의 크기는 성인 여성의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작은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든 유산균을 편안하게 먹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매매가 6개월새 23% 하락

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의 3.3㎡(1평)당 평균 매매가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20%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김포∙파주∙고양 등이 속한 서북권 저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45%까지 치솟았고, 공급이 쏠린 인천∙시흥∙안산 등 서부권도 24.5%를 기록했다.

공급 과잉 지역에 신규 물량이 쌓이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한 이커머스 기업은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물류센터는 렌트프리(무상 임차)나 TI(Tenant Improvement∙임차인 혜택 지원)까지 제공하고 나섰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3일 발표한 '2023 상반기 수도권 물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물류센터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23% 하락한 596만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물류센터는 2021년 하반기 3.3㎡당 794만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경기 둔화 여파로 최근 가격이 크게 내렸다.

이런 분위기에도 대규모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는 96만평이 공급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37%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물류센터가 집중된 남부권과 서부권 신규 공급 면적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누적 면적의 각각 22.4%(30만2031평), 19.8%(28만5061평) 수준에 달했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팀 이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50만평 이상 규모의 물류센터가 공급될 것”이라며 “대규모 공급 적체에 따른 수급 불안정 우려가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수도권 저온 물류센터 평균 공실률은 10%를 넘어서며 상온과 비교해 약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북권 저온센터 공실률은 45.3%로, 전반기보다 10.6%포인트 상승했다. 서부권의 경우 8.4%포인트 내렸지만, 24.5%에 달했다. 그동안 급격하게 사업을 확장한 이커머스 기업이 최근 신규 확장을 미루거나 전대차 계약을 고려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