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한국 게임을 대표하는 메이플스토리 20주년을 맞아 넥슨코리아와 협업해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난 20년 동안 폭넓은 유저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세계 최초 횡스크롤방식 MMORPG으로 기념메달로 제작되는 최초의 게임이다.

기념메달 디자인은 메이플스토리 대표 아이콘인 단풍잎, 주황버섯과 20주년 엠블럼을 주제로 했으며, 조폐공사의 특수압인기술을 적용해 20주년에 걸맞은 특별한 가치를 섬세하고 예술성 높게 표현하였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단풍잎을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조각해 다이아몬드 커팅처럼 반짝이는 광채가 나도록 했다. 배경에는 단풍잎에서 빛이 퍼져나가는 파동을 표현하였고,‘MAPLESTORY SINCE 2003’, 단풍잎과 주황버섯 안에 숫자‘20’이 들어간 민트마크를 새겼다.

뒷면에는 주황버섯,‘maplestory’, 한국조폐공사 CI, 순금(은)을 의미하는‘Au 999(Ag 999)’와 홀마크를 각인하였다. 배경은 20주년 축하무대를 비추는 레이저 스포트라이트를 표현했다.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프루프) 500장,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프루프/금도금) 5,000장 총 5500장 한정수량만 제작하여 수집가치를 높였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메달 396만원 △은메달 25만 3000원으로 오는 14일까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현대Hmall, 더현대닷컴,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 오는 2일 더현대닷컴과 10일 현대Hmalll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조폐공사는‘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을 통해 K-컬쳐의 글로벌 영향력 제고뿐만 아니라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일부를 넥슨코리아와 공동으로 서울대병원에 환아 및 가족들의 휴식과 놀이치료를 위한 공간에 후원해 미래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20주년을 기릴 계획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최근 공사의 기념메달 사업이 다양한 K-컬쳐와 협업해 의미 있는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초 게임 기념메달인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처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K-컬쳐 대표 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