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에 불 사용 시간은 줄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국탕류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7월 국탕류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선보인 프리미엄 국탕류 간편식 ‘호텔컬렉션’ 국탕류 5종은 일부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며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국탕류 간편식의 인기는 최근 지속적인 무더위에 불 사용 시간은 최대한 줄이면서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특히 프리미엄 국탕류 간편식의 경우 불 사용 시간 뿐 아니라 조리의 번거로움까지 줄일 수 있고, 최근 외식가격 부담으로 인해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을 인기의 원인으로 꼽았다.

신세계푸드의 ‘한우사골고기곰탕’, ‘한우맑은고기곰탕’, ‘한우미역국’, ‘한우소고기무국’, ‘한우육개장’ 등 ‘호텔컬렉션’ 국탕류 5종은 개봉하지 않은 제품 그대로 물을 넣은 냄비에 20분만 끓이면 완성된 한 끼 보양식을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고기부터 육수 속 재료까지 100% 한우만 엄선하여 사용해 진한 육향과 깊은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8월에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탕류 간편식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카카오 쇼핑라이브, SSG닷컴,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에서 진행되는 신세계푸드 국탕류 라이브 방송에서는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사골삼계탕을 비롯한 국탕류 간편식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역대급 무더위에 불 사용을 최소화한 간편식 제품들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평소 번거롭고 까다로운 조리과정을 요하는 음식들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맛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로컬스티치 서교타운에서 하루 동안 살아보는 이벤트 열어

유연한 여행, 워케이션, 살아보기 등 기존 인기 여행지로 쏠리던 관광 목적의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녹아 들어 살아보는 듯한 현지 경험에 중점을 둔 여행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유연한 검색’ 기능을 통해 게스트가 이전까지는 쉽게 찾지 못하던 특별한 공간을 발견할 수 있게 하고, ‘에어비앤비 방’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게스트와 호스트 간의 교류를 증대, 현지에 더욱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현지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흐름에 맞춰 공식 파트너사인 ‘로컬스티치’와 함께 문화 예술의 발신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이벤트를 연다.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는 1인 창작자, 프리랜서, 스타트업 창업자 등 도시에서 성장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또는 독립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는 코워킹⋅코리빙 공간이다.

◆상반기 日방문 한국인 313만명…韓방문 일본인은 86만명

박상돈 신선미 차민지 기자 =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한국인이 300만명이 넘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의 3배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일본을 찾은 전체 외국인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의 2배가 넘을 정도로 외국인들이 한국보다는 일본을 더 많이 찾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엔저)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일본은 도쿄 외 지역 관광지들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이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도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로만 몰리지 않도록 지역 관광지를 개발하고 콘텐츠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