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구축 사업에서 파라메타는 자사의 독자적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경북도민증 및 행복증 발급을 통해 신원인증의 혁신적인 안전성 및 간편화를 도모했다.
1단계 사업에 이어 파라메타가 수행하게 된 이번 2단계 사업은 DID를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청 가능한 '모이소 경상북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기반의 행정 서비스 확대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파라메타는 도·시군 및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모이소 경상북도 2단계 사업 착수 보고회'에 참석, 개발 예정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사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1단계 서비스 출시 후 2만 6천 명(전체 23.5만 명의 11.1%) 이상이 '모이소 경상북도' 모바일 앱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농어민 수당을 신청했으며, 지자체 담당 부서의 행성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되는 등 다방면에서 DID의 효용성 및 안정성이 검증된 바 있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서비스 제공 시 논의된 개선 사항을 보완하는 동시에 부서 및 시군 협업을 통해 발굴된 신규 행정 서비스들을 '모이소 경상북도'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보임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플랫폼에서 DID 기반의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2단계 사업에서 추가되는 신규 행정 서비스는 시군 교복 지원, 공공일자리 신청, 임업인 자격 신청, 119 아이행복 돌봄터 운영 등으로,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한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발 예정이다. 또한 1단계 사업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DID 기반의 모바일 도민증 및 QR을 활용하여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 할인 이벤트 등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자용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분석·활용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도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과 지자체 행정 담당자들의 행정 효율 개선에 파라메타의 DID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히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는 '모이소 경상북도'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 덧붙였다.
◆어반베이스, ‘스타일AI’ 출시
토털 리빙 플랫폼 기업 ㈜어반베이스(대표 하진우)가 인테리어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주는 ‘스타일AI’ 베타버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일AI는 어반베이스가 자체 개발 및 제작한 최첨단 기술로,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한 인테리어 디자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스타일의 공간을 가상 이미지로 받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 말을 포함해 100개의 언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미지 생성 1회당 총 2장의 사진을 제공한다.
◆서울반도체, 2023년 2분기 잠정실적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2023년 2분기 잠정 매출액이 25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4.6%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5월에 진행한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Conference Call)에서 언급한 회사 매출 가이던스인 2500~2700억 원을 충족시키는 수치다.
매출과 손익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 내용과 2분기 매출과 손익 내용 그리고 2023년 3분기 매출 전망은 8월 10일 공시를 통해 자세히 발표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