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0대 유명 학원 강사' 납치 강도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기사입력:2023-07-13 16:42:45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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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특수강도미수, 강도예비 등 위반 혐의로 박모(40)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5월 19일 김모 씨(41·사망)와 함께 유명 학원 강사 이모 씨 차량에 올라타 흉기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려다 이모 씨 남편에게 저지당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다.

김 씨는 범행 실패 후 달아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와 김 씨는 동남아에서 유흥 생활을 즐기다 서로 알게 되었으며,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한 김 씨의 인터넷 검색 기록에는 학원강사들의 순위, 연봉, 나이 등 상세한 프로필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고 이들은 이러한 정보를 이용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이미지 추락의 요소가 있어 쉽게 신고할 수 없고 주거지가 공개된 여성 학원강사들을 대상으로 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에 의하면 박 씨가 사망한 김 씨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했으나 통화내역, 차량 블랙박스 영상, 흉기 지문의 감정 등을 토대로 그가 범행 전반에 가담하고 도주 계획까지 세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강력 범죄에 노출돼있는 여성 학원강사들을 노리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실행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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