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올해 상반기 빗썸(대표 이재원) 고객지원센터 고객 민원 처리율은 98.3%로 전년 동기 보다 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빗썸 고객지원센터로 유입된 고객 문의사항은 약 26만 건이며 이에 대한 민원 처리 건수는 25만 7000여 건으로 집계됐다.

빗썸 관계자는 "상반기 접수된 문의 유형들 중 빗썸 앱 기능과 부가서비스 관련(15.9%) 내용이 가장 많았고, 정책 및 서비스 개선 문의(10.1%), 시장 모니터링 강화(9.9%)가 뒤를 이었다. 그 다음 고객확인제도(9.2%), 거래지원 시작 및 종료(8.0%), 입출금(6.9%) 문의 순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빗썸은 오프라인 고객센터 운영, 전화상담, 온라인 채팅 서비스로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투자자 보호 교육과 캠페인, 가상자산 사기유형 등을 알리고 있다.

이 밖에도 빗썸은 올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진행 등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상반기 기준 9억 2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신동석 빗썸 고객지원센터장은 “빗썸 투자자보호실은 고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투자자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면서 “자신의 투자에 대해 투명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빗썸도 투명한 거래소 운영으로 투자자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알지티 써봇, 멀티 경로 탐색으로 안전 성능 강화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RGT)의 ‘써봇(SIRBOT)’이 멀티 경로 탐색 알고리즘을 추가해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우회하는 경로가 있어도 장애물이 없어질 때까지 멈춰 서 있거나 운행 시도를 반복했던 여타의 서빙로봇이 가진 맵핑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일반적인 서빙로봇의 경우 정해진 공간 내에서 공간을 분석하고 가야 할 경로를 만드는 ‘맵핑’ 과정을 거치고 나면 실시간 경로 탐색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기존 경로에 장애물이 생겼을 때 그 장애물이 없어질 때까지 무한정 대기와 운행 시도를 반복한다.

하지만, 멀티 경로 탐색 기술력을 탑재한 써봇은 예측이 어려운 장애물이 있거나 그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을 때도 멀티 경로 탐색을 통해 우회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에 탑재되어 있던 예측 회피 주행 기술에 멀티 경로 탐색이 더해져 안전성과 효율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이는 써봇에 막강한 힘을 실어 식당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서 사용 중인 써봇의 보급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요버스, Anime X Game Festival 2023 메인 스폰서 맡는다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오는 12월 2일 개막 예정인 Anime X Game Festival 2023(이하 AGF)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AGF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기타 다양한 서브컬처 콘텐츠를 결합한 종합 행사로, 기업들의 전시와 팝업 스토어, 무대행사, 코스프레, 컬래버레이션 카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대축제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