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함께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을 위한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실천 활성화 업무협약을 10일 오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제주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및 수거 참여를 확대하고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를 만들기에 앞장선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오는 하반기부터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투명 페트병 수거 및 회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양 기관은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친환경 실천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폐플라스틱 활용 자원순환 체험교육을 협력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 밝혔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투명페트병 회수 확대를 위해 제주도와 함께 무색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텔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색페트병을 수거하고 있다. 특히,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도내 4개 수협과 함께 폐페트병 수거 보상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50가정 지원

지난 3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이재영)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노동조합(현대식 위원장)은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욱)을 찾아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서비스가 취약한 경로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 50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다가올 폭염기 동안 어르신의 건강 상태가 악화 될 수 있어 영양 섭취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어르신들이 올바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소금과 잡곡이 포함된 장바구니키트를 지원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이재영 원장은 “무더위가 오기 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식료품을 지원해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지속해서 노사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취약계층 '작은 결혼식' 지원

광주 북구는 검소한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우리두리 작은 결혼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출산에 대응하고 검소한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취약계층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련 기관과 민간업체가 재능기부를 통해 예식장, 예복, 웨딩 촬영, 메이크업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청년 예비부부나 장애인·저소득·다문화 가정 부부 등 모두 5쌍을 선정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