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hy는 29일 '2023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사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국제학술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hy 관계자는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기능성 소재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영역의 연구 비중을 높이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경희대학교 김동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김동현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이를 이용한 발효 보충제의 ‘스트레스 및 장내 불균형으로 인한 우울증,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실험을 통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실험결과 해당 소재를 섭취한 쥐의 우울 및 불안 행동 지수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 실제, 프로바이오틱스와 이를 이용한 발효 보충제 투여는 쥐의 뇌(腦) 속 해마 염증 매개 물질 감소와 함께 뇌 신경회로 발달 중요인자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를 회복시켰다.

또한 연구진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스트레스로 인해 변화한 장 내 균총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함을 확인했다. 실험에 사용한 균주는 인체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다.

이러한 내용은 2023년 5월 SCI급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 되었다. 해당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도 완료된 상태다.

김주연 hy 신소재개발팀장은 “장 건강과 뇌 건강이 연관이 있다는 ‘장-뇌-축 이론(gut-brain axis)’에 근거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검증을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며 “국제 수준의 학술 교류와 반복 연구를 통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 어퓨, 다이소와 손잡고 ‘더퓨어 티트리 라인’ 론칭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7월 1일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 전용 제품인 ‘더퓨어 티트리 라인’을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어퓨 더퓨어 티트리 라인은 불규칙한 생활로 울긋불긋 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피부 진정 라인이다. 티트리잎추출물과 병풀추출물을 결합시킨 핵심성분으로 사춘기 고민 피부나 마스크로 인해 결점이 생긴 피부 등 성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 토너 패드와 에센스, 스팟 세럼, 수딩 젤 크림 등 총 8종으로 이루어졌다.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최근 새로운 오프라인 뷰티 강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다이소 입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이소가 전국 약 1,50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특히 어퓨의 주 고객층인 1020 세대에게 익숙하고 자주 찾는 공간이라는 점도 한 몫 했다. 어퓨는 전국 약 800여개 다이소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연내 매장 수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더퓨어 티트리 라인의 대표 제품인 ‘티트리 모공패드’는 핵심성분 티트리잎추출물과 병풀추출물 외에도 달맞이꽃추출물, 갈근추출물 등 모공과 피지 케어에 효과적인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았다. 비건 인증을 완료한 양면 거즈 패드로 피부 고민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티트리 스팟 세럼’은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키는 국소 부위용 제품이다. 탄력 있는 실리콘 어플리케이터가 내장되어 있어 제품을 원하는 만큼 덜어내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 및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 피부도 안심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아차사고' 예방 사례 공모…우수학교 시상

울산시교육청은 7월 3일부터 20일까지 학교 현장의 잠재적 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하고자 '아차사고'(Near Miss Accident) 예방 사례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공립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이다.

아차사고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으로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뜻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