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삼양식품은 22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K-Food 페스티벌'에서 불닭볶음면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양식품 부스에서는 대표 수출 제품인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을 소개하고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특히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장을 방문해 삼양식품 부스를 둘러보았으며,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정수 부회장은 직접 부스를 찾아 현장을 챙겼다"라며 "윤 대통령은 김 부회장으로부터 삼양식품의 베트남 진출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격려하는 등 환담을 나눴다"라고 전했다.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9090억원 중 수출액은 60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6%가 수출이다.

지난 1969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150만불의 라면을 수출했다. 현재 삼양식품의 주력 수출 품목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으로 지난해 베트남 수출 규모는 약 100억원에 이른다. 이는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라면 비중에 50%에 해당한다. 삼양식품의 올해 베트남 목표는 200억원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수는 9886만명으로 세계 16위다. 특히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의 라면 시장의 규모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세계 3위이고 2021년 1인당 라면 소비량은 87개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티머니GO, 대전형 통합교통 서비스 제공

티머니GO가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기존 서울 ‘따릉이’에 대전 ‘타슈’까지 추가하며 ‘대전형 통합교통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스마트한 이동과 결제 서비스로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들고 있는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가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과 ‘대전형 통합교통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전시 MaaS사업 활성화는 물론,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티머니GO를 통한 대전 공공자전거 ‘타슈’를 통해 대중교통 연계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형 통합교통 서비스, MaaS(Mobility as as Sevice)는 버스, 지하철, 타슈(공공자전거) 등 다양한 공공교통을 통합해 대전시민들에게 최적화된 통합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티머니GO는 현재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는 물론 킥보드 등 다양한 PM(Personal Mobility) 수단을 제공하며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이동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따릉이에 이어 타슈까지 티머니GO에서 서비스되어 대전시민들의 편의와 혜택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티머니GO는 서비스 전국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마포구, 수입 수산물 원산지 특별 점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소비자식품 감시원과 함께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합동점검>을 펼친다.

마포구에는 주민들이 즐겨찾는 망원시장과 농수산물 시장 등이 위치해 있는 만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구민들의 수산물 원산지 불안을 해소하고자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 중 수산물 취급 업소이며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로 ▲ 원산지표시에 관한 사항,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종사자 개인 위생상태 ▲기타 지도·권장사항 등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