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관계자는 "장기여행을 기대하는 시점은 전 연령대에서 ‘이직 직전’으로 조사됐다"라며 "퇴사 후 신규 입사를 하기 전까지 시간이 여행을 위한 적기라는 의미다"라고 전했다.
20대는 31%가, 30대는 33%가 이같이 답했다. 40대와 50대도 각각 30%, 36%가 같은 의견을 냈다. 그 외 ‘여름휴가 시즌’, ‘황금연휴 기간’ 등을 이용한다는 답변도 수집됐다.
장기여행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유럽(54.7%)’을 선택한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동남아시아(29.2%)’와 ‘동아시아(24.6%)’ 지역이 뒤를 이었다. 긴 일정으로 떠나는 여행인 만큼 여행자들은 ‘최대한 먼 지역(84.8%)’으로 떠나길 원해 ‘가까운 지역(15.2%)’을 선호하는 응답과 큰 격차를 보였다. 여행지 이동 횟수는 ‘한 곳에 오래(52.5%)’ 머물거나 ‘여러 곳을 짧게(47.5%)’ 다니는 유형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소비자가 생각하는 ‘장기여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 긴 일정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면 유럽 등 멀리 있는 지역에 대한 여행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피드백’을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77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캐치테이블, 전국 제휴 가맹점 수 7000개 돌파
국내 1위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이 통합 외식업 플랫폼으로 거듭나면서 제휴 가맹점 확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지난 5월 기준 전국 제휴 가맹점 수가 7000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주목된다. 약 3년 여 전인 2020년 말 대비해서는 4배가량 성장한 규모다.
◆소울엑스, ‘2023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기업육성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메타버스 솔루션 스타트업 ‘소울엑스(대표 황영택)가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COMMUNIC ASIA2023)’에 참가해 XR기반 실시간 영상 콘텐츠 제작 솔루션 '엑스룸(XROOM)’을 선보여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소울엑스(SOULX)’는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엑스포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COMMUNIC ASIA2023’에 부스로 참가해 자사의 XR기반 실시간 영상 콘텐츠 제작 솔루션 ‘엑스룸(XROOM)’으로 참관객을 맞았다.
소울엑스가 이번에 자사의 솔루션 ‘엑스룸’을 가지고 참가한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는 정보통신(ICT) 세계4대박람회이자 국제박람회기구(UFUI) 및 싱가포르정부로부터 공인받은 동남아지역 최대의 정보통신전시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