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가정에서도 다양한 여름맞이 계절가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돋보인 한 주였다.
특히 올여름 많은 비가 예고되면서 장마철 의류관리를 위한 건조기 구매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의 5월 5주 차(5/29~6/4)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건조기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73%, 92%가 증가했다.

의류 건조기는 여름철 눅눅한 실내 공기 및 습기와 관계없이 언제나 빨랫감을 쾌적하게 건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곰팡이와 세균 걱정없이 빠른 시간 안에 건조가 가능한 장점으로 이제는 가정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인기 상품에는 ‘LG전자 RH19VTAN’가 이름을 올렸다.

세탁물의 무게와 재질, 습도를 감지해 건조시간과 온도를 옷감에 맞춰 스스로 선택하고 다양한 건조 방향과 높이로 떨어지는 의류를 강력하고 풍부함 바람으로 건조한다.
건조기 최초로 탑재한 6모션이 옷감의 낙차로 인한 자극을 줄여주고 적정 온도와 건조도까지 제어해 건조 시 발생하는 옷감의 수축을 완화하는 이 제품의 6월 8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110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19kg 대용량과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으로 슈퍼 킹사이즈 이불도 효율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삼성전자 DV19T8745BW‘이다.

보다 섬세해진 센서가 주기적으로 내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최적의 건조 온도 및 시간을 찾아내며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해 준다.

1, 2차로 나누어진 올인원 필터에서 먼지를 잡아주고 3차로 마이크로 안심 필터에서 한 번 더 먼지를 걸러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한 이 제품의 6월 8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87만 원대로 출시 이후 현재 최저가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고물가로 인한 외식 부담으로 집밥을 챙기는 가정이 늘어나며 이와 함께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구매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음식물 처리기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한 음식물의 빠른 부패와 악취, 벌레 등을 손수 처리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며 언제나 쾌적한 실내 주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 혼수나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해당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전주 대비 96%, 매출은 68%가 상승했다.

인기 상품에는 ‘한미프렉시블 린클프라임 Prime-300’가 선정됐다. 강력한 4중 스마트 탈취로 자칫 새어나갈 수 있는 마지막 냄새까지 깔끔하게 잡아줘 음식물 악취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미생물 발효와 분해 방식을 통해 음식물이 생길 때마다 기다리지 않고 24시간 내에 바로 분해를 완료하며 14L의 넉넉한 내부 용량이 특징인 이 제품의 6월 8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55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루펜 SLW-01’이다. 일반 가정에 최적화된 5L 용량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1/5로 줄여주며 스마트한 온도 조절과 공기 순환 건조 방식으로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감소시켜준다.

이중 탈취 필터를 사용해 원하는 곳 어디서든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를 차단할 수 있으며,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내부 설계로 어떤 주방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이 제품의 6월 8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23만 원대로 지난 5월 초순 19만 원대에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