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친환경·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환경의 날’에 맞춰 모든 새벽배송 패키지를 재생종이 상자로 전면 교체하고 친환경 가치 극대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새벽배송의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하던 스티로폼 박스 대신 친환경 종이 상자를 도입하고 오는 5일 새벽부터 전격 적용한다"라며 "유해 물질 없는 표면 코팅 기술을 적용해 보냉 성능을 높인 상자로 냉동 및 냉장 제품의 냉기를 보존해 신선도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배송 박스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히는 골판지 100%로 만들어졌으며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삼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재생원료를 활용했다. 냉동 전용의 경우 제품과 냉매의 직접 접촉을 막는 속지를 넣는데, 본드로 붙어 있는 이중 속지 대신 작업 공정 추가를 감수하고 직접 접어 넣는 방식을 채택해 ‘접착제 제로 박스’를 구현했다.

패키지 개선은 올 2월 개시한 새벽배송 도입과 함께 고객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집중 공략하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추진됐다. 박스뿐 아니라 비닐 에어캡과 테이프 등 포장에 필요한 부자재 역시 종이 소재로 변경했으며,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 등 과대 포장 방지를 위해 포장 가이드라인을 정비했다.

이영승 초록마을 물류담당 이사는 “친환경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재활용률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패키지를 개선하고 고객 경험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온오프라인 전 배송 영역에 걸쳐 환경 부담은 줄이고 고객 만족도까지 제고하는 것이 패키지 개선 프로젝트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감성커피, 테마파크 대표 디저트 4종 출시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가 사천소스가 올라간 매콤핫도그부터 달달한 츄러스까지 남녀노소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컨셉의 눈꽃치즈 핫도그 3종과 3가지의 디핑소스를 곁들인 삼십센치츄러스 ‘테마파크 간식투어 디저트 4종’을 선보이며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메뉴 ‘눈꽃치즈 핫도그 3종’은 톡 터지는 식감을 자랑하는 도톰한 소시지에 매콤한 사천소스가 들어간 ‘눈꽃치즈 매콤핫도그’와 마르게리타소스와 다진 고기를 넣어 식감과 풍미를 살린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부드러운 마요네즈가 조화로운 ‘눈꽃치즈 미트핫도그’, 그리고 달콤한 콘과 양파, 마요네즈가 가득 올라간 ‘눈꽃치즈 콘어니언핫도그’로 다양한 토핑의 핫도그를 출시해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눈꽃치즈 장식까지 더해져 고소한 맛과 향을 극대화해줄 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완벽한 모습을 자랑하며, 풍성한 속재료와 토핑이 포만감을 주어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해양진흥공사, 친환경 설비 개량 대출이자 지원 공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은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의 하반기 사업을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선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 비용 일부(2%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