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30일(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자사 핸드워시와 주방세제 1백개와 각 제품의 점자 스티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 달간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통의 일상’ SNS 캠페인을 진행했다"라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진행한 캠페인은 시각장애인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콘텐츠에 대체 텍스트 설정 또는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생활공작소는 캠페인 기간 동안 자사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점자 스티커도 무료로 제공했다.

보통의 일상 캠페인을 통해 1천3백 건에 지나지 않았던 #대체텍스트 해시태그는 1천6백 건으로 늘어서 약 2백 건에 달하는 추가 게시물이 생성됐다. 약 200건에 해당하는 해시태그가 쌓인 수량만큼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핸드워시와 주방세제를 각 1백개씩 기증했으며, 동시에 혼동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점자 스티커도 함께 기부했다.

생활공작소 주방세제는 친환경 마크를 획득한 주방세제다. 식약처 고시 1종 주방세제로 식기구와 야채 등을 세척하기 안전하며, 맨손 설거지도 부담 없도록 피부 보호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핸드워시는 걱정 성분 8종 불검출 테스트 완료로 순하고 안전한 성분을 검증받아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달된 핸드워시와 주방세제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의 후원 기준에 따라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4월부터 시작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티커는 현재 자사 공식몰에서 배포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고그룹, ‘레고 드림즈’ 론칭 기념 어린이 창작 공모전 개최

레고그룹(LEGO Group)이 어린이가 디자인한 작품을 실제 레고 애니메이션으로 개발하는 ‘레고 드림즈 최고의 드림 크리에이터’ 글로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레고 최초 꿈 테마 시리즈 ‘레고 드림즈’ 론칭을 기념해 어린이의 꿈이 가진 창의적인 힘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내달 20일까지 레고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 6세에서 만 12세 사이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레고로 만든 꿈속 세계’다. 꿈에서 본 생물, 탈 것 등을 레고 브릭으로 창작한 사진이나 그림을 300자 이내의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작품이 창의적이고 꿈에 대한 설명이 상세할수록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울산소방 "여름철 벌집제거 출동 급증…주의해야"

울산소방본부는 여름철 벌집 제거와 동물 포획 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울산소방본부의 최근 3년간 생활안전 출동 통계에 따르면 벌집 제거 및 동물 포획 연평균 출동 건수는 11월∼5월 344건, 6월∼10월 2천574건으로, 6월 이후 여름철에 월등히 많다.

이 중 5월과 6월 평균 출동 건수를 비교해 보면 벌집 제거는 5월 90건에서 6월 307건으로 241%(217건) 증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