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이슈] 동아에스티, NASH 치료제 ‘DA-1241’ 美 FDA 임상 2상 승인

기사입력:2023-05-03 18:08:59
[로이슈 전여송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N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 및 포도당 조절 등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은 NASH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 미국 임상 2상을 올해 3분기 내 개시하고, 2024년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N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간 내 염증 및 섬유화를 특징으로, 간경화, 간암, 간부전 등 심각한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은 2~4%, 미국의 경우는 3~5%에 달하지만 개발된 치료제는 없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다.

비만 및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은 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전임상에서 세마글루타이드 계열 비만치료제는 식욕억제 효과만 있었지만 DA-1726은 식욕억제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기인한 체중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DA-1241이 미개척 질환인 비알콜성지방간염 최초의 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나가겠다”며 “DA-1241의 임상 2상을 승인받은 만큼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계획된 일정대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454.28 ▲40.88
코스닥 856.02 ▲10.49
코스피200 474.48 ▲7.4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769,000 ▲55,000
비트코인캐시 881,000 ▼4,500
이더리움 6,371,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29,020 ▼80
리플 4,280 ▼16
퀀텀 3,448 ▼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868,000 ▲175,000
이더리움 6,375,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29,030 ▼70
메탈 1,003 ▼5
리스크 515 0
리플 4,282 ▼16
에이다 1,264 ▼4
스팀 188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810,000 ▲110,000
비트코인캐시 881,500 ▼3,500
이더리움 6,370,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29,040 ▼50
리플 4,280 ▼17
퀀텀 3,436 ▼18
이오타 269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