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질병관리청이 고혈압, 암, 당뇨 등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질환에 대한 오믹스(Omics)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믹스’란 생물학 연구 분야에서 대용량 분석의 결과로 나오는 유전체, 전사체, 후성 유전체, 대사체, 단백체 등의 집합체 전부를 뜻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과제 수행을 위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정밀 의료 연구 플랫폼인 차세대 한국인칩 v2.0(Korea Biobank Array v2.0)을 활용한다"라며 "‘한국인칩’이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분석칩으로 암, 당뇨, 고혈압, 치매 등 한국인의 주요 질환을 나타내는 약 83만 개 이상의 단일유전변이(SNP)를 담고 있으며, 기존의 한국인칩 v1.1에 정밀의료 활용성이 높은 임상 진단, 약물 반응 등 콘텐츠를 포함하여 약 168만여 개의 유전변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한국인칩을 이용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 한컴케어링크는, 그동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된 한국인칩 정보 생산 및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유전체 정보를 생산할 예정이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이번 과제 수주로 한컴케어링크의 전문인력 및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그동안 축적한 유전체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과제를 성공리에 수행해 질병관리청의 질환 원인 발굴 사업과 한국인칩 v2.0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향후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국책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엠로, 구매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 서비스 강화
‘바이블(BUYBLE)’은 엠로가 지난해 11월 런칭한 구매 영역에 특화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국내 300만 개 벤더(협력사) 정보를 비롯해 구매 직무 교육 콘텐츠, 전문가 칼럼 등 기업 구매 담당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엠로는 최근 ‘바이블(BUYBLE)’에 국제구매자격증(Certified Professional in Supply Management, 이하 ‘CPSM’) 재인증을 위한 무료 교육영상 수강 및 수료증 발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CPSM은 미국 공급관리협회(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이하 ‘ISM’)에서 주관하는 국제 공인 구매∙공급관리 전문가 자격증으로, 최근 기업 내 공급망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구매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취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뱅앤올룹슨,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 출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신제품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를 4월 27일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매력적인 디자인 듀오 ‘감프라테시(GamFratesi)와의 협업을 통해 공개하는 베오사운드 A5는 뱅앤올룹슨만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정교한 장인정신, 제품의 오랜 수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탑재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