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디지털에셋(KODA 이하 코다, 대표 문건기)과 폴리곤 랩스(Polygon Labs 이하 폴리곤, 한국사업총괄 박성모)는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와 생태계 신뢰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10일 밝혔다.

한국디지털에셋 관계자는 "코다와 폴리곤 양사는 가상자산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술협력을 통하여 폴리곤 메인넷에 대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폴리곤 기반 프로젝트 지원등 상호 협력을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다는 KB국민은행, 해시드, 해치랩스 3개 기업이 만든 합작 법인으로 국내 최초 은행이 참여한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전문업체이며, 법인의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ICO 재단의 코인에 대해 제3자 분리보관, 유통량관리등을 통해 안전한 보관관리 이외에도 투자자보호에도 업계 표준을 리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다는 폴리곤 기반 프로젝트 발행 코인에 대해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발행된 코인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 및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발행 물량에 대한 유통량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간 프로젝트 보유 코인의 출금 및 유통에 대한 관리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의 손해가 야기된다는 불만이 발생하곤 했다. 이에 코다와 폴리곤은 업무협약을 맺어 ‘프로젝트 물량의 제3자 보관’을 통한 투명성 제고와 동시에 ‘프로젝트 물량 출금시 사전에 공지’ 등의 권고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미연에 방지하며, 투자자 보호 조치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에 코다 문건기 대표는 “아직 가상자산 업권법이 제정되지 않아, 가상자산에 대한 제3자 보관 등이 없어, 투자자 보호 측면에 다소 취약한 면이 있었다. 이번 폴리곤 기술협약을 통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하여 폴리곤 기반의 프로젝트에 가상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코인 유통의 투명성 제고가 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독립생활, 2023 월드IT쇼에서 ICT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성과 발표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고수플러스(대표 : 박영은)은 2023 월드IT쇼에서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고수플러스는 디지털트윈 기술에 리얼컨텐츠가 연동된 주거거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23 월드IT쇼는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신 정보통신 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체험 할 수 있는 행사로 2008년 이후 15회째를 맞고 있다.

고수플러스가 발표한 주거거래 프로그램은 공동 연구기관인 아프로스와 협력하여 개발한 결과물로, IITP 에서 주관하는 2022년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술을 개발했다.

◆KISA,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 공개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함께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협조체계 점검을 위한 '23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할 기업을 4월 24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들의 사이버 위협 인식과 대응능력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KISA가 실시한 작년 하반기 모의훈련에서는 기업 294개사, 임직원 11만 9천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21년 대비(214개사, 8만 9천여 명) 참여기업 및 인원이 각각 37%, 33% 이상 증가하였다.

KISA는 올해 상반기 모의훈련도 작년과 동일하게 업종·규모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한다. 특히, KISA는 보안역량이 낮은 신생 스타트업과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모의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