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는 오는 27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애니베어 NFT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애니베어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애니모카브랜즈의 합작법인인 애니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애니큐브)가 발행한 NFT(대체불가토큰)다.

큐브엔터에 따르면 팝업스토어에선 애니베어 NFT 외 큐브엔터에 소속된 비투비, 펜타곤, (여자)아이들, 라잇썸 등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한 티셔츠 등 13개 굿즈 상품이 판매된다. 해당 굿즈는 팝업스토어 오픈 기간동안 더현대닷컴 온라인몰에서도 동시에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큐브엔터는 팝업스토어와 더현대닷컴 온라인몰을 통해 상품 구매시 아티스트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도 실시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오픈한 팝업스토어는 백화점 개장 기준 200명 이상의 대기 및 오픈런 인원이 발생했으며, 누적방문객은 5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큐브엔터측은 현대백화점과 명품매장 수준 이상의 대기인원 통제 및 안내를 시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애니베어 NFT 외 굿즈상품도 오픈일에 1200건 이상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디지털상품으로서 NFT마켓플레이스에서만 다뤄지는 NFT상품을 현실의 대형공간인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지금까지 없던 재미있는 이벤트와 높은 판매율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포토카드 및 직접 착용한 티셔츠 등을 함께 판매하며 K팝 팬층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고, 가상지갑과 NFT의 개념에 익숙하지 않았던 팬분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서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애니큐브는 앞으로도 웹3시장과 기존의 온라인, 오프라인 마켓이 조화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