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을 생산하는 ‘킹카그룹(King Car Group)’과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카발란’의 판매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킹카그룹은 2006년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라며 "현재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총 12종(내수 및 면세 포함)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9일 타이완 킹카그룹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은 ‘카발란’의 한국 위스키 시장 진출 이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최용석 부회장, 김관태 마케팅본부장, 킹카그룹 알버트 리(Albert Lee) 대표이사, 신디 린(Cyndi Lin) 국제사업개발본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카발란’의 출시가 국내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17년 이후 ‘카발란’의 판매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카발란의 내수용, 면세점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169%, 115% 이상 증가했다. 또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은 위스키로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가 등장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찾아가는 농촌체험 투어 진행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이 4월 8일(토) 평택시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관내 딸기농장에서 찾아가는 농촌체험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농촌체험 투어는 딸기를 직접 따보고, 본인이 직접 딴 딸기로 와플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을 통해 딸기의 특징과 재배방식 등을 학습할 기회와 로컬푸드 수확의 기쁨을 깨닫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농업 생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농촌체험 투어는 2023년 찾아가는 농촌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2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용산구, 이태원 관광 활성화 나선다

서울 용산구는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용역은 이태원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용산구 전역의 관광 현황과 성장 잠재력을 분석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용산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전, 전략, 단계별 실행계획 등을 제시하는 게 목표다.

주요 과업 내용은 ▲ 용산구 이미지 제고 방안 ▲ 지역·관광특구 현황 분석 ▲ 관광특구 관련 정책·법제도 분석 ▲ 차별화된 관광코스 개발 ▲ 이태원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등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