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지난 2009년 시작한 ‘헌 용기 바꾸세요’ 캠페인에 업사이클링(새활용) 개념을 더해 2020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처음 선보였고,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총 103개의 참여 거점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누적 2톤 이상의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했다. 이는 460㎖ 용량 식품보관용기 기준 2만 개 이상에 달하는 양이다.
특히 이번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기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에 보답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거 방식’을 도입해 환경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락앤락몰 개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수거 신청을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안성 아울렛 방문 시 참여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수거 신청 시엔 최소 5개 이상의 용기 수거 신청이 필요하다. 50명 이상 기업 등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단체의 경우, 락앤락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검토 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수거함과 홍보물, 참여자 혜택 물품 등을 지원한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플라스틱 밀폐용기면 캠페인 참여 및 수거 신청이 가능하고, 파손된 제품도 무방하나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여야 한다. 수거 용기를 담은 박스 겉면에 ‘용기 수거’라고 표시해 내놓으면 캠페인 신청 완료 후 영업일 기준 2~3일 내 택배사에서 수거를 진행한다.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수거 용기 개수에 따라 400㎖, 650㎖, 950㎖ 용량의 ‘뚜껑까지 투명한 원형 밀폐용기’를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트라이탄 소재의 투명한 뚜껑으로 내용물 확인이 쉽고, 몸체는 온도에 강한 프리미엄 내열유리 소재로 제작되어 냉동실 보관부터 전자레인지, 오븐까지 사용할 수 있다.
KBS교향악단이 4월 5일 여의도 KBS홀에서 봄꽃음악회를 개최한다. 4년만에 개최되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의 지휘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협연자로 나서며, 시청자 서비스의 일환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로 시작한다.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2008년 롱 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3위),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5위) 등 주요 국제 콩쿠르를 섭렵하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당당히 자리 잡았다. 해외 유학 없이 ‘순수 국내파’로 이룬 의미 있는 성과다.
◆창원시, 4·3 삼진의거 함성 재현
경남 창원시는 4·3 독립만세운동 삼진연합대의거 재현행사를 3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팔의사 창의탑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1919년 독립만세운동 당시 수원 제암리 의거, 평안도 선천읍 의거, 황해도 수안 의거와 함께 전국 4대 의거로 평가받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