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전문 거래소 포블(대표 안현준)이 다윈KS(대표 이종명)와 손잡고 K-비트코인 ATM 해외진출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블 관계자는 "다윈KS는 결제•환전•송금•충전 등 통합 블록체인 핀테크 플랫폼 운영사로 현재 17개국 80여종 법정외화 환전 ATM과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환전 ATM 및 OR Pay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관련해서 2020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사를 통해 샌드박스인증(신속확인)을 받은 공신력 있는 기업으로 지난 22일 Web3.0 전문 기업인 엔스트림웍스와 토큰증권 ATM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ATM은 현재 80개국 3만 8천여대가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 금융서비스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북미 지역에 90%가 집중되어 있고 특히 미국은 50개 주 중 49개 주에서 사용될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 그 외에도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양사의 이번 협약을 통해 ‘K-비트코인 ATM, 토큰증권 ATM’ 관련 기술로 해외 진출을 활성하고 국내 블록체인 기술이 글로벌로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블 안현준 대표는 “국내 최초 과기부 규제 샌드박스 인증을 취득한 다윈KS의 해외진출 엑셀러레이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며, “포블은 국내 유일 엑셀러레이팅 전문 거래소인 만큼 앞으로도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협업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밝혔다.

◆쿠프마케팅, 건강 복지 프로그램‘헬스키퍼’도입

모바일 플랫폼 기업 쿠프마케팅(대표 전우정)은 건강 복지 프로그램 ‘헬스키퍼’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헬스키퍼(Health Keeper)는 안마를 통해 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 복지 제도다. IT 업무 특성상 컴퓨터 앞에 앉아 집중하는 시간이 많은 직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편안하게 안마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인 ‘힐링존(Healing zone)’도 열었다. 힐링존에는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연계로 채용된 국가 공인 자격증 보유 안마사 3명이 상주한다.

◆KAIST, 양자대학원 설립해 세계 최고 경쟁력 확보 나선다

KAIST(총장 이광형)가 양자대학원(KAIST Graduate School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을 설립해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자기술은 항공·우주·국방·에너지·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술로 현재 8조 원가량인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 10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 선점 및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전문 과학기술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양자 분야 주도권을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이 시급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