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이더리움 롤업 레이어2(L2) zkSync Era를 개발한 매터랩스(Matter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zkSync Era는 영지식 증명(zero knowledge proof)을 활용해,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비와 제한된 확장성, 성능의 한계를 해결하는 오픈소스 레이어 2 체인이다"라며 "이더리움의 보안성, 무신뢰성 및 무허가 접근성을 확장하고, 탈중앙화와 커뮤니티 기반의 경험을 더욱 강화해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매터랩스는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성능을 개선해줄 수 있는 최신 레이어 3 기술인 하이퍼체인스를 개발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수많은 유저와 dApp을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 생태계로 까지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위믹스3.0 기반으로 운영되고, 각종 체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당 블록체인의 커뮤니티가 위믹스 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산호환과 빠른 거래를 위한 백본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제공하고, zkSync Era와 하이퍼체인스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저렴한 비용과 빠른 거래를 지원한다.

한편, 전 세계 2천만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블록체인 게임을 네트워크에 제한 받지 않고 위믹스 생태계로 온보딩할 수 있는 옴니체인 기술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수중드론으로 해상공사 안전·품질관리 강화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해상공사에 수중드론을 적용해 안전·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해저지반상태, 해양식물 서식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 · GPS · 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고 있다.

수중드론은 시속 2노트(약 시속 3.7킬로미터)로 최대 4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넓은 범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카마이, 900Gbps 달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 DDoS 공격 방어 성공
온라인 라이프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보호하는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는 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DDoS 공격 방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DDoS 공격이란, 원치 않는 인터넷 트래픽을 전송해 마비를 일으킴으로써 정상적인 트래픽이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사이버 공격 방식이다.

아카마이가 지난 2월 23일 막아낸 DDoS 공격의 최대 트래픽은 초당 900.1기가비트(Gbps)와 초당 1억 5,829만 패킷에 달하는 규모였다. 해당 공격은 단기간 매우 격렬하게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트래픽이 피크타임 1분 동안 한번에 폭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트래픽 패턴은 단 몇 분 후 정상으로 돌아왔다.

해당 공격은 아카마이의 스크러빙 센터 전체에 분산되어 나타났고, 전세계 총 26곳의 아카마이 스크러빙 센터에서 전부 일정 수준의 공격 트래픽이 감지됐다. 그러나 가장 많은 공격이 시작된 곳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아태지역)으로, 홍콩, 도쿄, 상파울루, 싱가포르, 오사카에서 주로 발생했고 트래픽의 48%가 해당 지역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