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은 쏠비치 삼척 내 카페&베이커리 ‘마마티라’에서 제철 과일로 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애프터눈 티 세트와 떠먹는 스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마마티라가 다양한 스콘을 시그니처 메뉴로 리뉴얼 개장한 이후 타르트와 마카롱, 샌드위치 등을 추가해 디저트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3단 트레이에 제공되는 애프터 눈 티 세트는 세이보리(Savory) 및 디저트 메뉴와 커피(또는 티)로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1단 세이보리 메뉴에는 페스츄리에 제철 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타르트’, 딸기의 상큼함과 바닐라크림의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딸기 보루빵’, 촉촉한 속결의 브리오슈에 크림치즈, 햄, 토마토, 피클로 입맛을 돋우는 ‘브리오슈 샌드위치’ 등이 담겼다.

2단 트레이는 식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 한층 다양해진 스콘으로 꾸몄다. 담백한 단호박 퓨레에 꿀을 곁들인 웰빙식 ‘단호박 스콘’, 수제 당근잼에 견과류와 말린 우엉으로 식감을 살린 ‘동키푸푸 스콘’, 유자청으로 봄의 향긋함을 표현한 ‘유자 스콘’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동키푸푸 스콘은 산토리니에서 짐을 운반하고 당근을 받아 먹은 당나귀가 싼 똥 모양의 빵으로, 오픈 당시 고객들의 웃음을 자아낸 메뉴이기도 하다.

트레이 가장 위쪽에는 아메리카노나 레몬 엘더플라워 티와 잘 어울리는 마카롱, 말차슈, 브라우니 등이 놓였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가 산토리니를 형상화한 공간, 지중해의 에메랄드 빛을 연상시키는 바다와 만나 고객들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쏠비치 삼척은 맛과 건강을 고려한 제철 재료에 흥미로운 스토리까지 입힌 신메뉴를 시즌마다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부크스타일, 숙박 구독 서비스 ‘하프(HafH)’ 한국 시장 공식 진출

하프(HafH)를 운영하는 트래블 테크 스타트업 카부크스타일이 한국에 공식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56만명을 기록하며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일 한국인이 50만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후 처음으로 일본정부관광청에 따르면, 한국인은 전체 방일 외래객(149만7300명)의 37.7%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인 수요는 전달보다 23.9% 늘었고,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의 72% 수준까지 회복해 한국 진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아시아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 원도심 '큰애기야시장' 5월 재개장

울산시 중구는 중앙전통시장 내 큰애기야시장을 5월 중순 다시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야시장 운영 시간은 매주 목·금·토·일요일 오후 7∼12시이다.

우선 판매대 10개로 시작해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