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 /이하 한컴)가 3박 4일간 대만에서 전 임직원 대상 해외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2023 비전과 사업별 목표를 공유하고 해외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과 단합을 통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 거점으로 마련한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서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대만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에도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지난해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출시하고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AI와 문서기술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모듈화하는 전략을 통해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라며 "또한, 지난해 계열사 매각을 통해 확보한 사상 최대 유동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M&A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는 “기업과 임직원이 동반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컴은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년간 모든 직급 호칭을 없애고 ‘님’으로 호칭을 통일하면서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 비피엠지와 STO 연계 지갑 사업 공동 추진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대표이사 고광림)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와 웹3.0 기반 지갑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갑 개발을 시작으로 양사는 향후 STO 사업과 연계한 지갑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비피엠지와 함께 자사의 디지털 화폐 지갑인 갤럭시아 월렛을 개발하여 지난 해 말 오픈한 바 있다. 갤럭시아 월렛은 다양한 이더리움과 클레이튼을 비롯한 디지털 화폐를 보관할 수 있으며, 갤럭시아(GXA) 전용 예치 상품을 이용하여 이자를 받거나 NFT를 보관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지갑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지난 해부터 비피엠지와 함께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피엠지는 메인넷 별로 다른 지갑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없앤 올인원 멀티체인 지갑인 케이민트를 비롯하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젬허브 등 종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지갑 사업 공동 추진으로 갤럭시아 월렛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향후 STO 사업과 연계한 지갑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퀄리타스반도체, OFC 2023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커넥트 솔루션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대표 김두호)가 세계 최대 규모의 광통신 전시회인 ‘OFC 2023’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퀄리타스반도체는 서데스(SERDES) IP와 고속 인터페이스용 ASIC, 케이블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OFC’는 미국광학회 주최 아래,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광학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크 전시회다. 전세계 기업들이 참가해 광학 부품 및 장치,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광통신 시장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023 OFC’는 현지시각 기준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