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해외 골프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해외 골프여행 최대 성수기인 올해 1~2월 인터파크 골프 패키지 상품 송출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일 기간에 비해 1240%(13배) 급증했다"라고 전했다.

하늘길이 열렸지만 여전히 국내 골프장 예약이 어렵고 비용이 인상되자 골퍼들이 적극적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인터파크가 작년 6월 골프팀을 신설해 고객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가장 많이 찾은 해외 골프 여행지는 일본 구마모토로 35%를 차지했다. 구마모토가 위치한 규슈 지역은 일본 최남단이라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온천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또 일본 자체가 코로나 이전에도 사계절 내내 골퍼들이 즐겨 찾는 국가이며 엔데믹 시대를 맞아 근거리 매력 부각, 엔저 등까지 더해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음으로는 태국 방콕 20%, 필리핀 클락 17%, 베트남 다낭 16%, 사이판 5% 등 동남아가 주로 인기 골프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는 해외 골프여행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 잘 관리된 코스, 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딩, 쾌적한 날씨, KPGA 프로 필드레슨, 꽉찬 라운딩, 2인 라운딩 OK, 온천, 료칸, 휴양, 빼어난 자연경관, 관광, 식도락, 럭셔리, 직항, 자유일정, 업계 최저가 보장 등 혜택을 다양하게 결합해 실속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더 나아가 자체 골프여행 상품을 내놓는 것뿐만 아니라 골프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카자흐스탄관광청과 협력해 알마티 지역 골프 패키지 등 이색 골프여행 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이학승 인터파크 골프팀장은 "방역 규제 완화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에 이어 해외 골프장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골프여행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르꼬끄, 르코트 클럽 3기 모집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가 테니스 코칭 프로그램인 ‘르코트 클럽(LE COURT CLUB)’의 3기 크루를 모집한다.

르코트 클럽은 테니스를 함께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클럽으로 지난 1,2기를 통해 4개의 크루가 결성되었으며, 르꼬끄의 다양한 테니스 캠페인을 함께하며 꾸준히 크루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월 26일부터 시작되는 르코트 클럽 3기는 기량에 따른 맞춤 코칭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과 매너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과 테니스 크루를 만들어가며 함께 테니스 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르꼬끄의 테니스 상품까지 체험 가능하다.

마지막 주 차에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테니스 코트에서 크루 대항 테니스 게임도 진행한다.

르코트 클럽 3기는 테니스에 관심이 있는 20~30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3월 9일부터 3월 19일까지 르꼬끄 홈페이지에 안내된 지원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총 3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별도다.

◆전북 낮 15∼22도…미세먼지 '나쁨'

9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전주 15.2도, 군산 14도, 익산 11도, 남원 13도, 무주 14.8도, 장수 12.8도 등이다.

낮 기온은 15∼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아침까지 곳에 따라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