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커넥트웨이브 다나와 "중고생 볼펜보다 터치펜 많이 써" 外

기사입력:2023-03-08 15:41:33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 500명(10대부터 50대 각 연령대 별 100명)을 대상으로 ‘IT기기의 학습 이용 행태조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다나와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학생이 학습을 하기 위해 태블릿PC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7명은 ‘학교에서 태블릿PC가 종이책의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처럼 태블릿PC가 학습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은 특히 1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조사 결과 ‘학습을 위해 어떤 IT기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90%가 태블릿PC를 꼽았으며, 76.8%가 노트북, 61.6%가 스마트폰이라고 응답했다"라며 "태블릿PC를 꼽은 응답자 비중은 10대가 93%로 가장 높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10대는 이미 학교에서 공책보다 태블릿PC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학교 또는 직장에서 필기를 할 때 주로 어떤 방법으로 필기를 하냐’는 질문에 10대 중 47%가 ‘터치펜을 이용해 필기한다’고 응답했으며, ‘펜 또는 연필을 이용한다’는 비중은 39%로 터치펜 이용보다 낮았다"라고 말했다.

반면 20대는 펜 또는 연필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터치펜을 이용한다는 비중보다 높아 10대와 20대 사이에도 이용행태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태블릿PC가 종이책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7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연령대 별로는 10대의 긍정비율이 80%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67%로 가장 낮았다.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휴대성’이 가장 많았으며, ‘자료보관이 용이해서’, ‘다양한 책을 하나의 기기에 담을 수가 있어서’가 뒤를 이었다. 반면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종이책이 집중이 더 잘되어서’가 가장 많았으며, ‘종이책의 질감을 대체할 수 없어서’, ‘태블릿PC의 가독성이 나빠서’ 등의 응답이 다음 순으로 많았다.

다나와 측은 “독서 행위에 있어 20대 이상은 질감 등 감성적 측면을 중요시하는 반면, 10대는 다른 연령대 대비 효율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그러나 태블릿PC가 종이책을 대체할 것이란 의견에는 연령대 구분없이 대부분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태블릿PC를 새로 구매하는 경우 가장 우선으로 고려할 것은 성능, 브랜드, 가격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다른 연령대 대비 디자인과 브랜드의 중요도가 높았으며, 사운드, 게임기능 등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PC의 구매채널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PC를 새로 구매한다면 어디에서 구매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25%가 ‘온라인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제품의 가격과 사양을 비교하고 구매’한다고 응답했으며, 22%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 20.2%가 ‘온라인 오픈마켓 또는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제이랩스, 경북 구미시에 ‘환경시험센터’ 열어

방산 RF모듈 제작 전문기업 제이랩스(대표 석준학 · 송승훈)는 최근 경북 구미시에 ‘환경시험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환경시험센터는 방산 RF모듈 제작 후 제품이 작동되는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구현해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험계측장비로 성능을 평가하는 시설이다. 총 면적 165㎡, 최대 70G 충격까지 시험할 수 있는 진동복합챔버와 MIL-STD-810G 환경 규격에 맞는 환경챔버시설을 갖췄다.

제이랩스는 환경시험센터를 열어 ‘방산 규격 환경시험’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제이랩스는 제품을 외부 전문 시험센터에 맡기지 않아도 돼 비용 절감과 생산 능력이 더욱더 높아질 전망이다.

◆비마이프렌즈,미국 투자 유치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가능성 입증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미국 벤처캐피털 ‘클리블랜드 애비뉴’로부터 해외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비마이프렌즈의 글로벌 성장성 및 사업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창립 1년여 만에 CJ(주)· CJ 올리브네트웍스·새한창업투자·주식회사 GS·드림어스컴퍼니 등 국내 대기업 및 투자사로부터 3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던 비마이프렌즈는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총 379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달성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클리블랜드 애비뉴’는 맥도날드 CEO를 역임한 ‘돈 톰슨(Don Thompson)’이 2015년 설립한 미국 시카고 기반의 벤처캐피털이다. 주로 식음료·푸드테크·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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