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잔불제거모습.(제공=산림청)
이미지 확대보기산불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2대(산림청 5, 지자체 6, 소방 1), 산불진화장비 30대(지휘차 2,진화차 9, 소방차 19), 산불진화대원 379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30, 산불예방진화대 32, 공무원 239, 소방 46, 경찰 10, 기타 22) 등, 진화자원을 긴급히 투입, 오후 6시 3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은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바람에 날려 비화되어 시작된 것으로, 산불영향구역은 약 40ha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강원 동해안 지역은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농산폐기물과 쓰레기 등의 소각, 작업 중 발생하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기에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