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산불... 18시간 만에 주불 진화완료

기사입력:2023-02-28 20:30:32
(사진제공=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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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8일 오후 3시 55분경 경상북도 예천시 풍양면 와룡리 233-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8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천 산불은 곳곳에 암석지와 급경사지가 위치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야간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장 진화대원들의 노력으로 인명이나 재산피해 없이 다음날인 3월 1일 오전 9시 3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한때,「산불 2단계」까지 발령이 됐으나, 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이 산불로 마을주민 374명이 대피했으나, 산불이 더 이상 확산 우려가 없다는 지휘본부의 조치에 따라 322명이 귀가 했고, 현재 52명이 회룡포 녹색농촌체험마을에 대피 중에 있으며, 이 대피한 인원도 점심무렵에 귀가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 꺼졌던 불들이 돌풍 등에 의해 다시 일어나 진화대원들의 안전이 우려되어 직접진화에서 방화선구축과 화선감시로 전환하는 위험한 순간들도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현장에 산림드론을 투입해 산불의 규모를 파악하고 산불확산추세 분석 및 진화전략 수립과 동시에 산불진화에 특화된 산림청, 지자체 산불진화대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야간진화를 안전하게 완료할 수 있었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9대(산림청 15, 지자체 3, 소방 1)를 투입해 잔여 화선을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

산불 발생 원인은 쓰레기소각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해당 지역에 금일 오후 3시 이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되어 재발화되지 않도록 현장에 헬기를 대기시켜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어 있으며,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지역이 많아, 산불 발생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 인접지역에서 농번기를 앞두고 영농부산물 등 소각행위 금지와 작업장 불씨 관리 철저로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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