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청)
이미지 확대보기한때,「산불 2단계」까지 발령이 됐으나, 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이 산불로 마을주민 374명이 대피했으나, 산불이 더 이상 확산 우려가 없다는 지휘본부의 조치에 따라 322명이 귀가 했고, 현재 52명이 회룡포 녹색농촌체험마을에 대피 중에 있으며, 이 대피한 인원도 점심무렵에 귀가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 꺼졌던 불들이 돌풍 등에 의해 다시 일어나 진화대원들의 안전이 우려되어 직접진화에서 방화선구축과 화선감시로 전환하는 위험한 순간들도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현장에 산림드론을 투입해 산불의 규모를 파악하고 산불확산추세 분석 및 진화전략 수립과 동시에 산불진화에 특화된 산림청, 지자체 산불진화대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야간진화를 안전하게 완료할 수 있었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9대(산림청 15, 지자체 3, 소방 1)를 투입해 잔여 화선을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
산불 발생 원인은 쓰레기소각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