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인사평가 결과를 받은 후, 이직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인사평가 결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에는 지난해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인사평가 결과를 확정받은 직장인 610명이 참여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기업에서 실시하는 업무성과 평가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3.7%가 '공정하다'고 답했고, 나머지 46.3%는 회사의 인사평가 제도를 ‘불신한다’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직장인들이 회사의 인사평가 제도를 불신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상급자의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응답률 71.3%로 가장 많았다"라고 전했다.

또 △기업의 평가 제도가 허술하고 미흡해서(38.3%) △직군과 업무의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획일화된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돼서(23.4%) △사원급 등 특정 그룹에 하위 고과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13.5%) 등을 이유로 재직 중인 기업의 업무성과 평가를 불신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 중에는 본인의 인사평가 결과에 만족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업무성과에 대한 인사평가 결과에 만족하는가’ 질문에 ‘만족스럽다’고 답한 이들이 17.9%에 그쳤다. 인사평가 결과에 ‘불만족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35.4%였고, 나머지 46.7%는 ‘만족스럽진 않지만 수긍한다’고 답했다.

또, 업무성과 평가 결과에 대한 불만족 영향으로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78.9%가 ‘인사평가 결과로 인해 이직을 고민했다’고 답했다.

◆ 'PTW' '리졸브'(RESOLVE) 국내 출시

글로벌 게임 서비스 전문 기업 PTW는 새롭게 개발된 다국어 고객지원 솔루션 리졸브(RESOLVE)가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 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리졸브(RESOLVE)는 신경망 기반 기계 번역 솔루션으로 지원 인력 공백으로 고객지원 커버리지가 감소하거나 갑작스럽게 문의량이 증가하는 등 예기치 않은 상황에 처한 다국어 게임 플레이어 기반이 있는 모든 게임 개발 스튜디오와 퍼블리셔가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고객지원 솔루션이다.

◆울산시, 종합계획 수립

울산시는 건축물 생애주기별 안전관리와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3년 건축 안전관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건축물의 계획·설계 단계부터 건축구조기술 검토 등을 지원한다.

또 시공 과정부터 수명을 다해 해체될 때까지 현장 안전 점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