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이병주, 조원희)는 다음달 7일 ‘가상자산에 대한 글로벌 규제 동향 – 싱가포르, 홍콩, UAE’란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STO(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에 따라, STO의 '증권성' 판단에도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기반으로 토큰증권 사업이 진행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내 사업자들의 해외 가상자산 사업 가능성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디라이트는 가상자산 사업의 주된 대상지로 활용됐던 싱가포르 및 홍콩의 규제 동향은 물론,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아랍에미레이트의 규제 동향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여기에는 △제이 리 홍콩 케이앤엘 게이츠(K&L Gates) 파트너변호사 △코킬라 알라그 캄 리걸 컨설턴트(KARM Legal Consultants) 설립자 △안태현 로드스타트(Lodestart) 파트너 및 법무법인 디라이트 고문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가 직접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최근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해외 업무를 총괄하게 된 강한성 법무법인 디라이트 파트너변호사가 순차통역을 맡는다.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이번 금융위원회의 STO 가이드라인 공개는 ‘제도화’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과 절차로 인해, 여전히 해외에서의 가상자산 사업 가능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업계 담당자라면 참고할 수 있을 최신 동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