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농심, ‘세계 소아암의 날’ 맞아 환아 그림공모전 개최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제3회 ‘세계 소아의 날 기념 그림공모전’을 진행한다. 농심은 공모전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19세 이하의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 경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가족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소아암 이야기’, ‘병상에서의 일상 중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면 된다"라고 전했다.

1인 당 2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3월 17일까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에 접수한 뒤 원본을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알리고,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심 관계자는 “그림 공모전을 통해 환아들을 응원하고, 백산수 한정판 제품 출시와 기부를 통해 환아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백산수 한정판 판매금의 일부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농심은 지난 6일 작년에 판매한 백산수 한정판 매출액의 2.15%에 해당하는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을 대표하는 이색 회의 시설을 찾습니다"

엔데믹 이후 세계 각국의 MICE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선정 공모를 2.15(수)부터 3.13(월)까지 실시한다.

‘유니크 베뉴’란 호텔, 컨벤션센터 등 일반적인 MICE 개최장소 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지칭하며, 공사는 이 중 한국을 대표하는 역량을 갖춘 곳을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정의* 하여 37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공모 대상은 국제 MICE 행사 개최가 가능하고 코리아 유니크 베뉴 정의를 충족하는 장소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어 있거나, 지역관광공사(RTO), 컨벤션뷰로(CVB) 또는 관할 도‧시청이 추천하는 장소다.

이번 공모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K-MICE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우 PD, 강원영상위원회 제3대 위원장 선임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가 제3대 운영위원장에 PD이명우씨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는 2017년 설립되어 그동안 1대 영화감독 방은진, 2대 영화감독 홍지영이 역임을 하였으며 강원영상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을 했다. 이번 3대 PD 이명우를 선임 함으로써 강원영상위원회가 K-콘텐츠산업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명우 신임 운영위원장은 SBS 드라마본부 PD로 재직하며 2009년 자명고, 2010년 자이언트, 대물, 2011년 무사 백동수, 2014~2015년 펀치, 2017년 귓속말, 2019년 열혈사제 등을 연출했으며, 2019년 퇴사하여 더 스튜디오 엠 드라마 제작사를 설립 후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드라마 영상 제작에 힘써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