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에 따르면, 이기대 인근 해상에서 A호가 B호를 인지하지 못하고 충돌해 B호가 전복 됐으며 이로 인해 B호 선장(46년생, 남)이 물에 빠진 것을 A호 선장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구조세력을 사고현장으로 급파, 물에 빠진 B호 선장을 구조 후 용호항에 대기 중인 119에 인계했으며, 저체온증 호소 외엔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관계자는 “A선장 대상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고 A호는 자력으로 용호항으로 입항했고, B호는 우동항으로 예인했다”며 “추후 A·B호 선장 상대로 사고경위 파악 및 자세한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